ㅁ 무역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월가의 컨센서스로 판단되나
트럼프의 성향 등을 감안할 때 낙관은 금물(뉴욕사무소)
ㅇ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될 수 있다.’(I will make things worse for you, so that
you will do something that I want.)는 트럼프의 협상전략이 바뀔 가능성은 제로(CSIS)
ㅁ 무역전쟁 가능성은 제한적(a low probability event)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사태 추이를
지켜볼 필요(Bruce Kasman, JP Morgan)
ㅇ 올 하반기 세계경제 전망의 변수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정책 영향과 무역갈등의 향방
ㅇ 철강, 알루미늄, 지적재산권, 자동차 등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부과를 언급하고 있는 분야들은
미 수입의 약 30% 이상으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
ㅇ 무역갈등이 일부 산업과 지역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GDP, 물가 등 거시지표들에 미치는
부작용은 아직까지는 미약(modest)
ㅇ 다만, 무역갈등 확산시에는 글로벌 공급충격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성장률 하락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만큼 하반기 기업신뢰도와 소비지출이 둔화할 지의 여부를 지켜볼 필요
ㅁ 관세부과는 성장률 둔화 및 물가상승 요인, 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질
가능성(Bob Mellman, JP Morgan)
ㅇ 무역갈등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이 가시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무역갈등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강경한 입장을 완화할 소지
ㅁ 무역갈등 등의 영향으로 최근 세계무역이 물량기준으로 크게 위축된 가운데 수입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Andrew Hunt, Hunt Economics)
ㅇ 세계무역은 사실상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며 실질소득 및 성장률의
감소로 이어질 우려
ㅇ 세계무역 스태그플레이션의 영향은 미국보다 유럽에서 더 클 것으로 예상
ㅇ 한국의 기업신뢰지수가 높은 점은 세계무역 전망에 긍정적으로 보이나 한국의 수출도 작년에
비해서는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
ㅁ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전략이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증폭
(Nick Bratt, Lazard Asset)
ㅇ 중국이 미국에 대한 대응 카드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사용할 수 있을 지의 여부를 주시할 필요
ㅁ 중국에서 근무하는 분석가들이 중국 정부의 양보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향후 전망을
비관하고 있다고 우려(월가 자산운용사, Anonymous, Economist)
ㅇ 거시경제모델을 통해 관세부과의 영향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ㅁ 최근 위안화 가치의 급속한 절하는 중국경제 둔화, 미 달러강세 등에 따른 결과이며 당분간
위안화 약세는 지속될 전망(올해말 6.8위안, 내년말 7.2위안)(Asian FX trader, major IB)
ㅇ 미중 양국이 양보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7월은 어려운 시기가 될 전망
ㅇ 터키,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시작된 금융불안은 아시아 지역으로도 전이될 것으로 우려되며
원화 가치에 대한 하향압력도 지속될 가능성
ㅁ 대중 관세부과 품목이 자본재 및 중간재에 집중되어 있어 관련 제품 수입 비중이 높은 미
기업들의 피해도 커질 것으로 예상(Chad P. Boun, Peterson 연구소)
ㅇ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보다는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정책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다자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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