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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의 대출프로그램 경과 및 평가

ㅁ [경과] ECB는 `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LTRO(장기대출프로그램) 및 TLTRO(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 등 비전통적 대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은행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

    ㅇ 글로벌 금융위기/유로존 재정위기(`08~`12년): ECB는 GFC 및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은행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LTRO의 만기를 연장(최대 3개월→ 6개월~3년)
    ㅇ 저물가/저성장 장기화(`14~`19년): ECB는 실물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에 저리로
        장기 유동성을 공급(TLTRO I~III)하고 민간대출 실적에 따라 더 유리한 금리 적용
    ㅇ 코로나19 위기(`20.3~): ECB는 旣시행 중이던 TLTRO-III의 대출조건(금리/한도/담보조건 등)
        을 완화하고 분기별로 시행되는 동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신규 LTRO 도입
        - `20.3월 이후 TLTRO-III 대출규모는 총 €1.4조. 특히 최소 -1.0%의 대출금리가 첫 적용된 
           4회차(6월) 규모가 €1.3조(주요 IB 예상 €1.2~1.5조)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ㅁ [평가] TLTRO-III을 통한 유동성 공급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로존 신용여건 악화 및 금융
    시장불안을 완화하고 민간대출 증가에 기여하겠으나 실물경기 부양 효과는 불확실

    ㅇ 단기 자금조달 비용 하락: EONIA(유로존 은행 무담보 익일물 금리), 주변국 레포 금리 하락 등
        은행 및 금융기관의 단기 자금조달 비용 하락이 예상(Barclays, GS)
    ㅇ 국채금리 안정: 유로존 은행은 이자차익(Carry opportunity)을 얻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이탈리아 국채 등의 매입을 확대할 가능성(FT)
        - 다만 최근의 낮은 국채수익률을 고려 시, 국채매입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소지(Barclays).
           유동성 및 수익성을 고려할 때 ECB에 예치할 가능성 상당
    ㅇ 민간대출 증가: ECB 은행대출서베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자금이 신규대출로 이어질 전망(UBS).
        일각에서는 민간대출 및 실물경기 부양으로 연결될지 의문도 제기(BoA)

ㅁ [시사점] 유로존의 금융시스템이 자본시장보다는 은행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ECB의
    은행대출 프로그램은 자산매입과 함께 향후에도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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