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5년 동향] 세계경제는 정책불확실성과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경제심리가 위축되었으나 하반기 들어 관세發 불안에 일정 수준 적응하면서 회복 조짐
ㅇ 주요 IB 들은 주요국의 관세 합의 및 AI 투자 확대 기대 등으로 상호관세 이후 급락한 성장률 전망치를 0.3%p 상향 조정(3.1%(`25.1월) → 2.7%(4월) → 3.0%(11월))
ㅁ [`26년 전망] 34년만에 처음으로 5년 연속 둔화※되어 중저속 성장이 일반화되나, AI 투자 확대 등으로 둔화폭은 제한(`25년 3.2%→`26년 3.0%). 물가-고용간 부조화, 무역 부진 등도 특징
※ 다만 최근 5년 누적 하락폭은 0.7%p로 과거(`89~`93년) 하락폭 2.6%p를 크게 하회
ㅇ (국가별 성장) 미국이 AI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주요국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반등하나 여타 국가는 둔화(美 2.0→2.1%, EU 1.4→1.1%, 日 1.1→0.7%, 中 4.9→4.3%, 신흥국 4.2→4.0%)
– 제조업은 양극화되는 가운데 금융•IT 등 서비스업이 성장을 뒷받침하는 양상이 심화
ㅇ (물가 및 고용) 국가별 인플레이션이 차별화되나 고용의 경우 대부분 부진하면서 물가-고용간 부조화 현상이 심화. 국가별 금리격차도 축소(美•中 인하, EU 동결 日 인상)
ㅇ (무역) 서비스 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반면 상품 부문이 선수출 종료 등 기술적 요인에 저성장, 자체조달 증가 등 구조적 요인도 가세하여 크게 둔화(25년 2.4%→`26년 0.5%)
– 지역별 증가율(%): 아시아 1.4(`25년 5.5), 유럽 1.4(1.6), 중동 0.5(2.9), 남미 -1.3(5.6), 북미-3.4(-4.0) 順
ㅁ [리스크 요인] 주요국 정책 추진 여력이 축소된 가운데 국제환경 악화 등 불안요인이 AI 버블 등 여타 경제요인과 맞물릴 경우 경기 회복력이 크게 제약될 가능성에 유의
ㅇ (AI 버블 경계감) AI 낙관론이 우세하나 기업의 투자와 이익 실현의 불일치와 과도한 부채에 대한 경제감이 여타 불안요인과 연계될 경우 전체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할 소지
ㅇ (재정 악화) 대부분의 국가가 `26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속하여 팬데믹 등을 거치면서 누적된 재정 부담이 지출 승수효과 제한 등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증폭될 우려
ㅇ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망 분절 등) 미국發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대립 등에 따른 국가간 장벽이 공급망 분리로 이어지면서 비효율성이 고착화될 경우 관련 비용이 연간 1조달러에 달하고 전세계 경제 성장률도 0.3%p 하락할 우려< IMF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