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미국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금융 여건을 점검
ㅇ 금년 들어 미 장기금리가 상승세를 보일 때 주가도 조정을 받는 움직임(금리↑ 주가↓)을 보이며
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양상이 관찰
⇒ 주가와 금리가 음(-)의 상관관계로 전환될 경우 상호헷지 기능이 사라지면서 손실위험 확대 및
금융기관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초래할 수 있어 점검 필요
ㅁ [과거-현재 사례] 미국 주가와 금리간 양의 상관관계는 지난 20여년간 지속되어 왔으나,
금년 들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본격화되며 (+) 상관관계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
ㅇ `60년대 중반 ~ `90년대 말 : 인플레이션과 장기금리의 절대적 수준 및 변동성이 높았으며,
이 기간 중 주가와 금리는 대체로 음(-)의 관계를 지속
ㅇ `00년대 이후 : 인플레이션이 2%대로 안정화되고 금리수준도 크게 낮아져 장기금리가
자산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화됨에 따라 주가-금리는 양(+)의 상관관계를 형성
ㅇ 최근 : 인플레이션 압력 및 부채 수준이 높은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이 긴축 논의로
이동하게 될 경우 주가-금리는 음(-)의 상관관계로 재차 전환될 소지
- 확장적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따른 높은 부채 수준은 1)고금리, 2)저성장, 3)주가와 금리간
음(-)의 상관관계를 유도하게 될 것(PGIM)
ㅁ [전망] 향후 주식-채권 상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금리 변동성 ▲경제 성장과
금리간의 상관관계 ▲주식-채권 리스크프리미엄 dynamic 3가지로 분석한 결과,
주가-금리는 음의 상관관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ㅁ [시사점] 향후 채권의 위험자산 헷지기능이 약화될 경우 자금의 대피처를 찾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주식과 채권이 동반급락했던 양상과 같이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정성과 변동성이 함께 높아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주가-금리간 상관관계의 향방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의 여부와 연준의 정책적 대응(Fed’s reaction function)이 될 것(Goldman Sachs)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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