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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화정책 차별화가 중국에 미칠 영향

ㅁ [이슈] 미국 연준은 긴축 기조, 중국 인민은행은 완화 기조로 양국이 상반된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잠재적 경제ㆍ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할 필요

    ㅇ 연준은 3월 FOMC에서 `18년말 이후 처음 금리인상을 실시하고 긴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oan Prime Rate) 를 연속 인하하는 등 완화 기조가 뚜렷
        ⇒ 특히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가격 상승 및 인플레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연준의
            긴축 가속과 인민은행의 완화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

ㅁ [영향] 중국은 미국과 상이한 통화정책 시행으로 인해 ▲달러 대비 위안화 약세 ▲미-중
    국채금리 스프레드 축소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이 예상되나 큰 타격은 제한될 소지
    ㅇ 달러 대비 위안화 약세 : 최근 경상거래 및 외국인 투자로 인한 자금유입 확대가 위안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왔으나, 미-중 통화정책 기조가 차별화되면서 위안화 약세를 초래할 수 있으며
        금년 수출 증가세 둔화, 해외관광 재개 등이 위안화 약세 요인으로 가세 가능
    ㅇ 국채금리 스프레드 축소 : 금년 美 국채 대비 中 국채의 금리 스프레드가 100bp 이하로 축소되며
        중국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향후 스프레드 축소가 심화될
        경우 중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추가로 둔화될 가능성도 잠재
    ㅇ 급격한 자본유출은 제한적 :  경상수지 흑자, 대외건전성 개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한 위안화 변동성 확대를 중화시킬 소지. 또한 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더라도 中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의 효과로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제한적

ㅁ [평가]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여력이 아직까지 남아있지만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영향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그 여력이 빨리 소진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 부양 역할이 제한될 경우 중국 경제의 성장세 회복이 지연될 우려가 있음에 유의
    ㅇ 달러화 대비 위안화 약세, 미-중간 국채금리 스프레드 축소 등이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에는 중국
        인민은행의 추가적인 통화 완화가 제한되면서 미-중 통화정책 차별화(divergence)가 한계에
        봉착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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