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최근 중국은 미중 갈등 지속, 코로나19 등에도 불구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이 급증하였으며 직접투자자금 유입도 견조
ㅇ 채권투자 : 외국인의 위안화 채권 투자자금은 금년 1~9월중 $1,082억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558억) 및 지난해 총 유입금액($658억)을 크게 상회. 특히, 5월 이후에는 월평균 $181억이
유입
ㅇ 직접투자 : 외국인의 직접투자자금도 금년 1~8월중 $890억이 유입되어 전년동기($893억) 수준을
유지. 2~3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유입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줄었으나, 4월 이후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여 7~8월에는 월평균 13.6%(yoy) 증가
ㅁ [배경]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경기회복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 ▲내수시장 확대정책
▲위안화 국제화 진전 등에 주로 기인
ㅇ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경기회복 : 미국과 중국간 경기회복 속도 차이로 양국간 금리차가
확대되고 아시아 투자자의 중국 달러채 등 투자 수요도 견조
ㅇ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 : 중국 정부는 미중 분쟁 장기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외자유입 감소
우려에 대응하여 외국인 투자 한도 및 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
ㅇ 내수시장 확대정책 : 중국 정부는 장기 성장전략 키워드로 내수 확대를 강조하는 쌍순환
dual circulation 전략을 제시하고 정책 지원 및 시장 개방 확대를 시사
ㅇ 위안화 국제화 진전 : 정부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및 원자재 거래 관련 위안화 결제 확대, 외국인
투자자의 CIPS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 사용 유도 등으로 위안화 활용도가 제고
ㅁ [시사점] 미중 갈등에도 불구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게 확대(`19.2Q $305억 → 20.2Q
$1,102억)된 데다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경기회복 기대(GDP성장률 전망 : `20년 2.4% →
`21년 8.0%, 9개 IB 평균)가 겹치면서 외국인 자금이 크게 유입. 더욱이 정부의 쌍순환 전략
추진으로 이러한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주요 IB들은 중국경제의 회복세,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 등을 감안하여 위안화 강세를 예상
ㅇ 다만, 지난 3월중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이 커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큰 폭 유출(주식 -$97억,
채권 -$24억)되었던 점을 감안해 볼 때 미중 갈등,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이벤트 발생 시
외자유출 리스크는 상존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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