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1.4~6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전미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
기조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필요 시 긴축기조 중단 가능성을
시사
ㅇ 통화정책에는 미리 정해진 경로가 없으며(no pre-set) 물가가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향후 경제
상황을 주시하면서 인내심을 발휘할 것임을 강조
ㅇ 최근 고용지표 호조 등 미 경제 실물지표는 여전히 견조(quite solid)하다고 평가하며 `19년에도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 `18.12월 ISM 제조업지수 부진에 대해서는 그간 PMI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었으며 최근
결과는 현 완만한 성장세(ongoing moderate growth)와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평가
- 다만, 한 달 사이에 지표가 급격히 둔화를 나타낸 점은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부언
ㅇ 한편, 중국의 대내외 수요 약화(PMI 부진 등)를 지적하며 아시아 신흥국 등 주변국으로의 전이 우려
ㅁ 옐런과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미 경제가 견조하다는 파월 의장의 견해에 동의하는 한편
연준의 통화정책 유연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ㅇ 재닛 옐런(전 Fed 의장, `14.2월~`18.2월) : 미 경제는 매우 견실(pretty strong). 향후 미 경기가
다소 둔화를 나타낼 것으로 예견되나 여전히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일 것
-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와 피드백을 감안할 때 연준은 정책 결정에 있어 여타국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할 필요. 미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유입 증대가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면서 이에 따른
피드백으로 여타국의 성장세가 둔화될 소지
ㅇ 벤 버냉키(전 Fed 의장, `06.2월~`14.1월) : 물가가 안정적 수준에 있어 연준이 통화정책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 점은 긍정적
-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안착해 있어 정책 향방에 따라서는 경기확장 국면의 연장 가능성
ㅁ Mark Zandi(Chief Economist, Moody’s Analytics)는 최근 미 고용지표 결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
ㅇ 신규 일자리의 큰 폭 증가(+31.2만명), 근 10년래 최고 수준의 임금 상승률(+3.2%, yoy) 등 금번
고용지표 결과는 전반적으로 호조(pretty good news)
- 실업률이 3.9%로 전월비 0.2%p 상승하였으나 이는 구직 기회(구인광고 증대, 임금상승 압력
강화 등)를 보고 노동시장에 진입한 신규 노동자들이 많아진 데 기인한 것으로 바람직(right
reasons)
ㅇ 고용시장의 탄탄한 펀더멘털에도 불구, 무역분쟁 및 연방정부 셧다운 등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특정 시점에서(at some point) 부정적 영향이 가시화할 소지
- 최근 애플 실적쇼크 등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후유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무역분쟁
장기화 시 중국뿐 아니라 미국도 심각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really doing damage)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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