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총선 결과] `19년 예산안 부결 및 의회 해산에 따라 실시된 4.28일 총선에서 산체스
    총리의 사회노동당(PSOE)이 제1당을 차지했으나 과반수 의석에는 미달(개표율 99.9%
    한국시간 오전 9시)
    ㅇ (잠정 결과) : 현 여당인 사회노동당이 28.68%의 득표율로 의석수를 기존 84석에서 123석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과반의석(176석) 확보에는 실패

ㅁ [해외시각] 사회노동당+포데모스+민족주의 정파의 연립정부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 이 경우 스페인 경제에의 중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우려
    ㅇ (연립정부 시나리오) PSOE+포데모스+민족주의 정파로 구성된 연립정부 구성을 가장 유력하게
        평가. PSOE+시우다다노스 연립정부 및 총선 재실시 가능성도 제기(Barclays, Citi 등)
    ㅇ (경제 영향) 좌파연합 연립정부 구성시 성장둔화 가능성이 제기. 다만 현재 스페인 경제가
        견조하여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
    ㅇ (정부 구성 시기) 5월 하순의 지방 및 유럽 선거 이전에는 새 정부가 구성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Bloomberg, Barclays, Credit Suisse 등)

ㅁ [전망] 현재와 같이 사회노동당 중심의 연립정부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재정악화가
    우려되나, EU규율 수용 등으로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ㅇ 좌파정부 구성시 정부재정 악화, 우파정부시 카탈루냐 독립문제가 재연될 전망
    ㅇ 양대 정당의 과반수 의석 미달로 연립정부 구성이 불가피한 가운데 신흥정당들이 부각되고 있어
        정부구성 과정뿐만 아니라 정부 출범 이후에도 정당간 이해관계로 인해 정치적 불안정이 장기화할
        경우 금융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