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단칸(短觀) 자료를 중심으로
기업 동향 및 경기 인식을 살펴보고 향후 기업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
ㅇ 금년 2분기 기업설비투자액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104.3%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실질 GDP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경제회복을 견인하는 모습
ㅁ [기업 인식]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는 가운데 설비 및 고용 부족으로 설비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향후 물가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
ㅇ (업황 평가) 비제조업에 이어 제조업도 최근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향후에는 비제조업의 회복세
일단락 등으로 전반적인 업황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
ㅇ (설비 및 노동력 부족) 국내외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설비와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심화
- 고용 ;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노동력 부족이 심화된 가운데, 지난 `18년 수준을 넘어
`90년대 초 이후 가장 심한 노동력 부족 상태로 인식
ㅇ (설비투자 계획) 생산 설비 및 고용 부족을 반영하여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에서 강한 투자 의욕을
보이면서 전년도(9.2%)에 이어 높은 증가율(13.0%)을 계획
ㅇ (물가 전망) 향후 물가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중장기적
판매가격 상승률은 2%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
ㅁ [전망] 코로나19 이후 일본 기업들의 경영방식 전환과 함께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벗어났는지는 좀더 지켜 볼 필요
ㅇ 과거와 달리 기업들이 임금인상을 용인하고 생산비용의 제품가격 전가가 가능해지면서
임금과 물가 상승을 통한 일본 경제의 선순환 가능성도 제기
ㅇ 그러나, 기업들의 물가상승 예상이 약화된 가운데 내년 춘투의 임금인상률이 금년 수준 (3.7%)을
크게 하회하는 2%대에 그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