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작년에 중국의 일반기업이 역외에서 발행한 달러채의 디폴트 규모가 대폭 증가
(`13~`17년 총 $16.5억→`18년 $28.6억)한 데 이어 금년에는 국유기업의 디폴트도 21년만에
처음 발생
ㅇ 지난 2/22일에 `98년 금융위기 이후 국유기업으로서는 처음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칭하이투자그룹
(QPIG)이 이자 1,090만달러 미상환
ㅁ [배경] `16년부터 금융당국이 중국내 위안화 채권 발행을 규제해 옴에 따라 역외 달러채
발행이 급증(연평균 +48%)한 상황에서 실물경기가 부진하면서 채무상환 여력이 약화
ㅇ 기업부채 축소(deleveraging)를 위한 회사채 발행 규제 강화 등으로 `17~`18년에 중국내 위안화
채권 발행이 연평균 36% 감소하면서 역외 달러채 발행 유인이 증대
ㅇ 미국과의 통상분쟁 등으로 기업의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역외 조달금리도 상승 하면서 차환
어려움이 가중(Libor(1M) `17년 평균 1.11%→`19.1Q 2.49%)
ㅁ [전망] 무역분쟁 등 여건 악화 속에 영업실적이 부진하여 재무건전성이 악화한 부동산ㆍ
에너지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디폴트가 지속될 전망
ㅇ 금년 전체 달러채 만기 도래 규모가 전년대비 47% 급증한 866억달러로 예상. 이 중에 재무취약성이
두드러진 부동산개발업체가 17% 가량을 차지
ㅁ [시사점] 중국기업의 달러채 디폴트 증가가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신용리스크가 달러채를 통해 역외로 전이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유의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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