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파월 의장은 최근 미국의 저물가가 일시적이라는 근거로 절사평균
   (Trimmed Mean) PCE 지표를 거론. 이에 동 지표의 함의와 시장의 평가 등을 점검
    ㅇ Core PCE는 금년 들어 연준 목표치인 2%를 하회하며 하락세를 지속(`18.12월 2.0% → `19.1월
        1.8% → 2월 1.7% → 3월 1.6%, 이하 전년동월비) 
    ㅇ 5월 FOMC 성명서에서는 물가 평가를 하향(2% 추이 → 하회)하면서도,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저물가는 일시적 요인들의 영향이며 중기적으로 2% 목표 달성 전망을 유지

ㅁ [Trimmed Mean PCE] 절사평균 PCE는 PCE 구성항목 중 변동성이 큰 양 극단을
    제거하여 산출. 이에 따르면 최근 물가 상승률은 2% 혹은 그에 근접한 수준을 시현
    ㅇ Trimmed Mean PCE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2%를 유지. 금년 1·2월 1.9%로 소폭 하락 후 3월
        2.0%로 재차 반등
 

ㅁ [시장평가] Trimmed Mean PCE가 여타 물가지표들에 비해 안정적이며 미래 물가
    예측에 보다 적합(JPM). 연준 내부에서도 동 지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관측
    ㅇ Trimmed Mean PCE는 여타 변동성(noise)을 제거한 대안적 물가지표 중에서도 미래 물가를
        예측하는 데 신뢰성이 높은 것(best-performing)으로 평가(JP Morgan)
        - `09.7월~`19.3월간 총 9개의 월별 물가지표 데이터와 12개월 후 Headline PCE를 비교한 결과
           Median CPI의 신뢰도가 가장 높았고 Trimmed Mean PCE가 그 뒤를 이음(Core PCE는 7위) 
    ㅇ 파월 의장을 비롯한 윌리엄스(뉴욕), 로젠그렌(보스턴) 연은 총재 등도 Trimmed Mean PCE가
        실질적인 물가 추이를 더 잘 반영하고 있다며 동 지표에 대한 선호를 시사

ㅁ [시사점] 연준이 Trimmed Mean PCE 지표에 주목하는 것은 단기내 금리인하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
    ㅇ 중장기적으로는 현 통화정책 체계(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한 검토가 심도있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시 선호하는 물가지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