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오스트리아 Heta Asset Resolution AG(Hetar)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유럽
부채위기를 다시 촉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
ㅇ Hetar는 ‘08년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을 받은 Hypo Alpe-Adria 은행의 배드뱅크로 작년 11월
청산절차를 밟기 위해 분리되었으며, 감사결과 추가 결손이 발견
ㅇ 이에 오스트리아 재무부가 ‘16년 5월말까지 Hetar의 채무에 대해 일시적 모라토리엄을 선언
(동 채권의 상당부분은 카린시아 주정부가 명시적으로 보증)
- 카린시아 주정부가 보증한 법정채무는 €102억이나 연간 재정수입은 €24억
- 다만 오스트리아 구제금융법(BASAG)에 따라 모라토리엄 시 주정부의 지급 의무는 해당 기간
동안에 면제되어 당장 상환부담은 없는 상황
ㅇ Hetar 채권 보유기관들의 손실이 불가피한 가운데 다른 주정부 보증채권들의 신용도 하락,
오스트리아 정부부채비율 증가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파급될 가능성
- Fitch는 2월 오스트리아를 부채구조 악화로 최고신용등급에서 강등(AAA→ AA+)
ㅁ [시사점] Hetar 사태는 규모면에서 크게 우려할 문제는 아니지만 오스트리아 은행권의
취약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 나아가 유럽 전체적으로 은행들의 구조조정이
미흡하다는 방증일 수 있으므로 유의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KCIF 서비스 안내
정보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정보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임주형 팀장 (TEL : 02-3705-6151, E-mail : jhlim@kci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