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미국 연준이 코로나19 이후 양적완화(QE)로 크게 확대된 보유자산을 지난 6월부터
양적긴축(QT)을 통해 축소하고 있어, B/S 정상화에 대한 관심 증가
* QT: 연준이 ①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국채, MBS)을 재투자하지 않거나, ②직접 매도하여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정책
ㅇ 연준은 국채 및 MBS의 월간 축소한도를 `22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각각 $300억, $175억으로
유지한 후 9월부터는 2배로 상향(국채 $600억, MBS $350억) 예고
ㅁ [B/S 변화] 연준 B/S 규모는 `22년 4/14일 $8.97조(최고)를 기록했으며 QT 시행 직전인
5월말 $8.91조 → QT 진행 중인 현재 $8.87조로 소폭 축소
ㅇ 자산 : B/S 자산 구성은 ▲국채 $5.72조(64%) ▲MBS $2.72조(31%) ▲기타 $4,379억(5%).
QT 시행(6/1) 이후 국채 보유액은 $517억 감소했으나, MBS는 거래 시차ㆍ지연 등의 기술적
요인으로 $101억 증가
ㅇ 부채 : B/S 부채ㆍ자본 구성은 △현금통화 $2.28조(25%) △재무부예치현금(TGA) $5,666억(7%)
△역레포 $2.45조(28%) △지급준비금 $3.34조(37%) △기타 및 자본 $2,891억(3%). QT 시행 이후
지준은 $149억 감소했으나 역레포는 $2,173억 증가
ㅁ [평가] 연준의 QT 시행 과정에서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향후에는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유의할 필요
ㅇ 과거 B/S 정상화 시기(`17~`19년)와 현재의 경제여건(인플레 및 성장 우려)이 상이한 가운데
9월부터 QT 속도가 가속화되는 점을 감안할 필요
- `17년~`19년 연준의 B/S 정상화 추진으로 은행권의 지준 보유가 줄어들고 자금 공급여력이
감소함에 따라 `19년 9월 단기자금시장에서 레포금리가 급등
ㅇ 금번 QT의 경우 과거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며 그 파급력 및 긴축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국채시장 및 자금시장에 급작스러운 불안(유동성 악화, 조달금리 상승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임에 유의
- 은행 지준의 빠른 감소가 은행 조달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연준으로 하여금 기존
계획보다 일찍 QT를 종료하도록 만들 가능성. 일각에서는 2023년초 조기종료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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