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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유로화 향방 점검
ㅁ 최근 유로화는 중동 전쟁 직후 전개된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급 충격 장기화의 파급 영향에 대한 우려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진 상황
ㅇ 유로화 환율은 미국ㆍ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발생 직후 ▲유가 급등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급락했으나, 3월 중순 이후 ▲휴전 및 종전 협상 진전 ▲ECB 통화긴축 전망 등에 의해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현재 유로당 $1.16~$1.17달러에서 등락
ㅇ 공급 충격이 장기화되면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주요국 통화ㆍ재정정책 대응 전망이 강화되면서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변동성도 고조

ㅁ 중동발 인플레이션 가시화 이후 ECB 금리인상 전망이 유로화 가치 회복을 견인하고 있지만, 유로존 경제의 상대적인 성장 부진 및 재정건전성 우려에 따른 하방 압력도 병존
(통화정책 → 강세요인)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여건 조성 이후, 주요국 중 ECB에 대한 금리인상 전망이 뚜렷하게 확대. 현재 시장은 연내 2회(6월,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매파적 입장 강화에 따른 유로화 추가 강세 여지
(경제활동 → 약세요인) 향후 내수ㆍ생산 위축에 의한 저성장 기조가 심화될 경우, 에너지 회복 탄력성이 강한 미국과 대비되면서 유로화의 약세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재정건전성 → 약세요인) 유로존 주요국들은 ‘고유가 지원금 지출 소요’와 ‘재정준칙 준수를 위한 재정 긴축’ 간 딜레마에 직면해 있으나, 두 요인이 각각 재정건전성 악화 및 성장 둔화 경로를 통해 유로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ㅁ 단기적으로 ECB 통화긴축 전망에 기인한 유로화 강세 기대가 우세. 다만 유로존은 경제 펀더멘털,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고금리를 감내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연준의 긴축 개시와 함께 유로화 약세 압력이 재개될 가능성
ㅇ ECB가 금리인상 움직임을 선도하는 한 유로화 강세 여건이 유지되겠지만, 연준의 통화긴축 전환 가능성이 잠재한 만큼 강세 폭은 크지 않을 소지
ㅇ 단기적 요인이 반영된 이후에는 경제활동 둔화, 재정건전성 우려 등의 중장기 요인이 반영되면서, 유로화 약세 압력이 점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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