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중동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 되면서 연준 금리인하 기대 등을 기반으로 하던 弱달러 전망 경로에 불확실성이 확대
ㅇ 달러인덱스는 미국ㆍ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직후 가파르게 상승 전환했으며, 이후 확전 우려가 커지며 연중 최고점(3.30일 100.509)을 경신
ㅇ `20년 미국이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전환한 이후 발생한 3차례의 유가 급등 시기(`22년 러-우 전쟁ㆍ`23년 산유국 감산ㆍ`25년 이란-이스라엘 12일 전쟁)에 달러화는 대체로 강세
ㅇ 중동發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고유가 압력이 글로벌 긴축 기조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달러화는 기존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등락
ㅁ [시나리오] 중동 지역 분쟁 전개 양상(예상 기간)과 에너지 공급 상황(호르무즈 해협 개방, 에너지 시설 물리적 타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세 가지 시나리오(S1~S3)로 구분하고, 각 상황별 달러화 예상 경로를 점검
ㅇ (S1: 긴장 완화ㆍ해협 개방)6~8주내 합의 또는 휴전 성립으로 유가는 $70~80(연평균) 에서 안정화되고, 성장 및 물가 영향도 제한적. 연준(연내 1~2회 인하)과 ECB(1~2회 인상) 통화정책 차이 발생 → 금리차 축소, 안전자산 선호 완화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약세
ㅇ (S2: 전쟁 연장ㆍ제한적 개방)3개월 내 합의. 유가는 일시적으로 $130을 상회 후 높은 수준 유지($90~100). 연준(하반기 1회 인하)과 ECB(2회 인상) 금리차 축소에 따른 달러화 약세 압력을 美 에너지 순수출국 전환 효과ㆍ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상쇄 → 제한적 달러화 강세
ㅇ (S3: 전쟁 확산ㆍ인프라 추가 피해) 전쟁 장기화로 유가는 $150까지 급등 후 `26년 연평균 $100을 상회. 초기 ECB 금리인상 후 美 고용 둔화로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하며 금리차 축소 → 달러화는 단기 강세 폭 확대ㆍ장기 약세의 2단계 경로 예상
ㅁ [평가 및 전망] 미국ㆍ이란 협상 관련 소식에 따라 S1(긴장 완화)과 S2(전쟁 연장) 사이를 반복하는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어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합의 시한인 4.6일을 전후로 S1(긴장 완화) 또는 S3(분쟁 확산) 방향으로 빠르게 수렴할 가능성
ㅇ 표면적으로 파키스탄 중재 하 미국ㆍ이란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의 종전협상 참여 사실 부인과 동시에 미국은 군사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는 등 S1(긴장 완화)과 S2(전쟁 연장)가 혼재된 불안한 국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