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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트럼프 2기 下 신흥경제 영향 점검
ㅁ [이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고 공화당이 의회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신정부의 대외정책이 신흥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고조

ㅁ [대외정책 향방]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하여 고율관세 부과, 무역협정 재협상, 불법이민 근절,
      국제분쟁 개입 축소 등을 통해 불균형 구조를 시정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 

          ㅇ 통상: 10~20% 보편관세(中 60%) 방침이 추후 무역협상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카드로 활용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나 실제 부과 가능성도 배제하기 곤란
          ㅇ 이민: 바이든의 유화 이민정책을 비판하며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국경장벽 건설 확대
                등 강경책을 예고.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불법체류자의 71.6%)의 압박이 상당
          ㅇ 외교: 우크라이나 지원 축소, 인도·태평양경제 프레임워크(IPEF) 폐지, 이란 핵협정
                복귀 노력 중단, 우방국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등 기존 동맹 관계의 재조정 가능성

ㅁ [신흥경제 영향] 상기 조치들이 현실화될 경우 신흥국 전반적으로 교역 위축, 통화 절하 등
      부정적 영향 우려. 단, 미국과의 경제·지정학 연계 등에 따라 국가별 영향 차별화

          ㅇ 경제: 관세·이민 공약 현실화 시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일부 수혜국도 존재하나 전반적
                으로는 수출 감소, 물가상승 압력, 송금유입 축소, 경상수지 악화, 통화완화 지연 등 여파
          ※ 亞는 G2 무역의존도가 커 리스크 상당. 멕시코는 높은 대미 수출비중과 中 우회수출
             통로 인식으로 니어쇼어링 수혜 축소. 반면, 인도는 탈중국 반사이익 기대.
             브라질은 중국의 농산물 대체 수입국 지위 강화

          ㅇ 금융: 재정지출 증대 등에 따른 美 국채금리 및 달러가치 상승에 무게가 실리면서
               위험 자산 회피 강화와 함께 취약국(아르헨·이집트·터키 등) 중심으로 자금 이탈,
               차입비용 상승 등 우려
          ㅇ 지정학: 미국의 세계경찰 역할 축소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서방과 중·러 진영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며 실리를 도모하는 新중립국(인도·인니·브라질 등)의
                부상이 확연

ㅁ [종합평가] 트럼프 재집권으로 신흥국의 경제·금융·안보 등 광범위한 부분이 직·간접적
        영향을 받으면서 신흥국 성장 전망에 하방압력이 증대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10% 보편관세 부과 시 대부분 신흥국 GDP 평균 0.2~0.4% 감소 가능성(CE).
                주요 IB, `25년 신흥국 성장률 전망치 10월말 4.0%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3.9%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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