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회의 결과] FOMC는 금일 만장일치로 5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5.25~5.5%)하고
점도표를 통해 금년 중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
ㅇ 정책 방향: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보다 커질 때까지
정책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가이던스 유지
(does not expect it will be appropriate to reduce the target range)
ㅇ 경제 상황: 고용 및 물가목표 달성을 위한 위험이 균형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moving into better balance) 판단되지만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각별히 유의(highly attentive)하고 있다는 평가도 유지
ㅇ 경제 전망: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1.4→2.1%)하고 실업률 전망은 하향(4.1→4.0%).
인플레이션율 전망치는 PCE(2.4%)는 유지했으나 근원 PCE(2.4→2.6%)는 상향
– 연준위원들의 금년말 정책금리 전망 중간값은 4.625%로 올해 75bp 인하 전망을
유지했으나 `25년말은 3.875%(-100→-75bp)로, `26년말은 3.125%(-75bp)로
각각 제시
ㅁ [기자회견]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 둔화 경로가 1, 2월 사례에서 보듯 순탄치만은 않을 것
(bumpy road)으로 예상했으나 인플레 전망 및 정책 여건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시각을 표출
ㅇ 정책 방향: 성장률 전망과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을 상향했으나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 것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을 반영한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
ㅇ 인플레이션 관련: 연초 CPI, PCE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계절 효과가
있었을 것이며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인식을 바꿀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
ㅇ 양적 긴축 감속 관련: 대차대조표 축소 감속에 대해 곧(fairly soon) 결정할 것이며
국채로만 이루어진 자산구성으로 복귀하는 것이 장기 목표이나 아직 구성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
ㅁ [시장반응] 당초 금융시장에서는 금년 2차례 금리인하에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금일 FOMC 회의에서 연준위원들의 금년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재확인되면서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국채금리는 하락, 달러화는 약세
ㅁ [평가 및 전망] 금일 FOMC에서는 완화적(dovish) 메시지를 전달. 해외 투자은행(IB)들은
6월 금리인하 개시 전망을 유지하며 대체로 6, 9, 12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