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주요국 성장 전망) 금년 중 미국의 성장 우위가 지속될 전망이나 2~3분기 미국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유로존, 일본, 영국은 연 후반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개선될 전망 * 금년 미국 경제는 2%대 초반, 일본은 1% 내외, 유로존•영국은 0%대 성장 예상
ㅇ 미국: 초과저축, 양호한 고용 등에 따른 소비 호조세로 1분기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된 후
2~3분기 둔화되고 연준 금리인하 등으로 4분기에 회복세 예상
ㅇ 유로존: 누적긴축효과, 에너지지원금 지출 종료, 재정준칙 재시행 등이 성장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실질임금개선, ECB 금리인하 등으로 하반기 완만한 회복 전망
ㅇ일본: 임금상승률 확대에 따른 구매력 개선이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이익 개선에 의한 투자 호조세도 전망되어 잠재성장률에 수렴하는 성장세 예상
ㅇ 영국: 임금상승률 둔화, 기업대출 고금리 부담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증가율을
기록하고 금리인하 불구 0%대 성장에 그칠 전망
ㅁ (주요국 물가 전망) 미국, 유로존, 일본, 영국 모두 디스인플레이션이 예상되나 임금 등
서비스 물가 상승률의 하방 경직성 등을 반영해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둔화될 전망 * 금년 물가상승률은 미국과 유로존 연말 2%대 중반, 영국 2%대 초반, 일본 2% 하회 예상
ㅇ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로 더딘 디스인플레이션이 전망되며 유로존도 가계소비 부진 등에
따른 성장 둔화 불구 견조한 임금 상승률 등으로 완만한 디스인플레이션 예상
ㅇ 일본은 임금 등 서비스 인플레이션 등으로 상반기 반등 후 NIRP 종료와 엔화 강세 등으로
연말 2% 내외로 하락 예상. 영국은 에너지가격 상한 하향 등으로 2% 초반까지 하락 전망
ㅁ (주요국 통화정책 전망) 미국, 유로존, 영국은 6월 금리인하가 개시될 전망이며, 일본은 4월
금리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정책(NIRP)이 종료되고 제로금리정책(ZIRP)이 지속될 가능성
ㅇ 미국과 영국은 6월부터 연내 4회(100bp), 유로존은 5회(125bp) 금리인하가 전망되고
있으며 일본은 4월 1회성 인상 이후 연내에는 추가인상 없이 인상 효과를 주시할 것으로 예상
ㅁ (시사점) 금융시장은 연준, ECB, BOE가 6월 일제히 금리인하에 나서는 상황을 반영해
위험선호성향이 높아지고 있으나 주요 중앙은행들이 지표 의존적 정책 스탠스를 나타내고
있어 통화정책 향방은 여전히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