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회의결과] 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하고 유로시스템의 보유자산
축소(QT) 방침에 따른 세부 시행안을 발표('22.9/10월: 75bp→ 12월: 50bp→ '23.2월: 50bp)
ㅇ (정책금리) 수신금리(Deposit facility)는 2.5%, 리파이낸싱 금리(Main refinancing operation) 3.0%,
한계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 3.25%로 각각 상향되어 '08년 이후 최고 수준
- 근원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하여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 추가 인상하고 통화정책의
후속 경로를 평가할 계획임을 명시
ㅇ (양적긴축) 12월 회의결정에 따라 '23.3월 이후 자산매입프로그램(APP) 만기도래 원금의
재투자를 중단할 방침이며,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보유자산을 감축할 계획임을 재확인
- '23.3~6월, 월평균 €150억씩 보유자산을 축소하고 €150억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APP
구성 자산의 상환 비율에 따라 부분적으로 재투자 시행
ㅁ [시장반응] 예상과 부합한 회의결과 및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 선반영 등으로 유럽 주요국
국채금리는 하락, 주가(1.67%)는 상승, 유로화(1.0912, -0.73%)는 약세
ㅇ 3월 50bp 추가인상 예고에도 불구하고 통화긴축 종료 근접 기대감이 강화되어 독일(2.1%, -21bp),
이탈리아(3.9%, -40bp), 스페인(3.0%, -29bp) 등 주요국 국채금리(10년)가 일제히 하락
ㅁ [평가 및 전망] ECB가 광범위한 물가압력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상당기간
제약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 양적긴축 시행이 이탈리아 등 주변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ㅇ (근원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최근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유로존의 물가압력(1월 8.5%, y/y)이
크게 완화되고 있으나 ECB는 근원 물가(5.2%) 압력 제어에 중점을 두고 향후 통화긴축 속도와
유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참고. 유로존 경제동향>
ㅇ (정책금리 전망) 현재 IB 컨센서스는 3월 50bp 인상 → 5월 25bp로 감속 전망이 우세하며
최종금리 3.25~3.5% 도달 이후 '24년 중후반까지 동 수준 유지 예상
ㅇ (양적긴축 전망) ECB가 예측가능한 방식을 고수하며 주변국 스프레드 확대 위험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여건이 안정적일 경우 7월 이후 QT 시행이 가속화될 소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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