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Global Value Chain, GVC)의 부작용이 부각되고 글로벌
생산체계 전환 가능성이 증대. 향후 글로벌 공급망 축소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할 필요
ㅇ 글로벌 공급망은 ‘00년대부터 빠르게 확산되었으나 ‘12년 이후 보호무역주의,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확산세가 주춤
ㅇ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글로벌 공급망의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향후 자국(Domestic Value Chain)
이나 지역(Regional Value Chain) 중심 생산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이 증대
ㅁ [경제성장률 영향] 국가별로 GVC 참여 정도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 축소시
주요국 실질GDP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
ㅇ 경제성장률을 노동생산성 증가율과 취업자수 증가율로 분해하여 글로벌 공급망 확산기(‘00년대,
‘10년대)와 이전(‘90년대)을 비교해 보면, 확산기에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노동생산성 증대를
중심으로 큰 폭 확대
ㅇ 이와 같은 글로벌 공급망 확산기의 경제변화를 감안할 때, 향후 글로벌 공급망이 축소되면 노동
생산성 개선 부진 등으로 실질GDP가 감소할 소지
ㅁ [인플레이션 영향] 글로벌 공급망 축소로 인해 인플레이션의 글로벌 동조화 현상이 약화되고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가중될 전망
ㅇ 글로벌 공급망의 확산기에는 중간재 생산 국가의 인플레이션이 다른 나라로 파급되면서
인플레이션의 글로벌 동조성이 높아졌으며, 수준은 이전보다 하락
ㅇ 팬데믹 기간 중 높아진 인플레이션은 점차 낮아지겠으나, 향후 글로벌 공급망이 축소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ㅁ [시사점] 향후 글로벌 공급망이 전세계적으로 축소되면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등 성장·물가 경로의 충격이 발생하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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