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중국증시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이 금융시장 개방 정책과 맞물리면서 그동안
투자심리의 주된 제약원인으로 작용하였던 수급 불균형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대
ㅇ 장기적으로 외국인자금이 최대 3,600억달러(중단기 300억$) 유입되면서 중국증시가 장기 부진을
극복하고 글로벌자금의 포트폴리오 배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
ㅇ 외국기관의 중국주식 보유잔액이 지수 편입(`18.08)을 앞두고 최근 6개월 연속 증가
(비중: `16.12월 2.2%→`17년 6월 2.8%). 상해종합지수도 편입 발표(6.20) 이후 두달여 동안 7.2% 상승
ㅁ [수급 평가] 글로벌자금이 예상만큼 유입되더라도 중국증시의 구조적인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ㅇ (편입 비중) MSCI는 초기 편입비율을 5%로 낮게(韓 20%,臺 50%) 설정하면서 금융개혁ㆍ개방
필요성을 강조하여 100% 편입까지는 7~10년의 장기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시사
ㅇ (IPO 및 증자) 최근 10년간 상해증시의 IPO 및 증자 규모는 7,911억달러로 MSCI 편입의 최대
효과 추정치 3,600억달러의 2.2배. 향후에도 직접금융시장 육성정책 등으로 공급 확대가 불가피
ㅇ (비유통주) 앞으로 유통전환주의 잠재 매각물량은 現시가총액의 약 30%인 1.4조달러로 최근
10년간 누적 IPO 및 증자의 1.8배, MSCI 편입 장기 효과의 4배 수준
ㅇ (주식 수요) 전통적인 부동산 선호현상에 성장률 둔화, 디레버리징, 자본유출 압력 등의 요인이
가세하여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곤란
ㅁ [시사점] MSCI 신흥국지수 편입으로 인한 중국증시의 강세 여지가 크지 않아 우리증시
에의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되나, 중국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및 높은 성장
잠재력에는 적극 유의할 필요
ㅇ 개인의 거래 비중이 80% 내외로 높은 가운데 향후 수익성 추구성향이 강한 외국인자금이
가세하면서 중국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ㅇ GDP대비 주식시장 규모가 여타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 작아 성장 잠재력이 상당. 일각에서는
`25년 중국 자본시장 규모가 미국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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