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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Global Economy

신흥국

2021년 하반기 신흥국 경제 전망

ㅁ [동향] 신흥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증대
    및 기저효과 등으로 가파른 반등을 시현. 다만, 지역별 성장에 편차 존재

    ㅇ 신흥국 전체 성장률이 작년 2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저치인 -4.5%를 기록한 이후 아시아
        지역 주도로 금년 1분기 10.9%까지 개선(동 기간 수출증가율 -6.9% → 15.0%)

ㅁ [전망] 하반기 중 대다수 신흥국이 선진국 성장 확대에 따른 대외 수요 개선, 감염 확산세
    완화 등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일부국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백신
    보급 및 제한적 정책 여력 등으로 회복세 지체가 반복될 가능성

    ㅇ 인도 : 최대 악재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가운데, 봉쇄 완화로 인한 소비 증대 및 인프라
        투자 확대, EU·영국과의 무역협상 본격화 등이 성장을 뒷받침(1H 10.8% → 2H 7.1%)
    ㅇ 브라질 : 주요 수출품 가격 상승(아연 20%↑)과 FDI 확대 등 국제수지 개선이 예상 되나, 高물가 및
        정부 재정건전성 악화 등이 회복세를 일부 제약(1H 5.8% → 2H 3.0%)
    ㅇ 러시아 : 관광업 비중(GDP의 4.8%)이 낮아 팬데믹 충격이 제한적인 반면, 높은 원유 수출 의존도
        (30%)로 유가 상승 수혜가 상당. 자체 백신 개발도 성장 지지 요인(1H 3.1% → 2H 3.5%)
    ㅇ 남아공 : 에너지 산업 규제 완화,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등 수출·투자 개선 전망.
        다만, 감염 확산세와 재정여력 부족 등으로 성장둔화 우려 점증(1H 6.9% → 2H 3.1%)

ㅁ [종합평가] 신흥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 원자재 시장 강세 등 상방요인에 따른 성장
    반등 기대(IMF, `20년 -2.2% → 21년 6.7%)에도 불구, 조기 통화긴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하방 리스크가 산재해 있어 향후 전망치가 하향조정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조기 통화긴축 가능성 : 인플레 압력 강화 속 美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가 본격화 하며 주요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 등에 나설 경우 경기 회복세 지연 소지 
    ㅇ 재정건전성 악화 :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신흥국 정부부채가 GDP 대비 60%로 확대(7.7%p↑)
        된 데다, 정부수입 대비 이자지출 비율(9.2%)도 높아 상환부담 증대
    ㅇ 지정학적 리스크 : 하반기 이란(8월 강경파 신정부 출범), 대만·남중국해(가을경 쿼드 정상회의
        개최 계획), 홍콩(12월 입법회 선거) 등을 중심으로 정정불안 고조 가능성
    ㅇ 변이 바이러스 확산 : 신흥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까지 가세하며 방역 및 봉쇄 완화 등에 어려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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