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연초 딥시크 출시를 기점으로 중국판 M7을 포함한 일부 우량 테크기업이 활황을 보이는
반면 여타기업들의 이익은 축소되는 등 양극화 움직임이 뚜렷
ㅇ 금년 중국 M7 주가 상승률은 25%로 미국 M7(10%)은 물론 상하이주가지수(8%)를 크게 상회
ㅁ [현황] 전통기업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첨단분야 내에서도 절반 이상의 기업이 과잉경쟁
등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기에 진입
ㅇ (전통기업 부진) 수년간의 규제 및 봉쇄 충격 등으로 인한 기업심리 위축이 섬유, 가구 산업 등의 매출·이익 둔화 및 부실채권 악화 등에 반영
ㅇ (첨단경쟁 심화) 정책지원이 첨단부문에 쏠리면서 관련기업이 급증한 결과 과잉공급 (4개 부문 中 생산용량>글로벌 수요) 및 적자가 심화. 중국 기업의 최대 위협은 美 견제가 아닌 내부 출혈경쟁(Bloomberg)
– 일례로 통신장비 기업 수는 `19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였으며 관련 분야 적자기업 비중도 `19년 8%에서 `23년 27%로 급상승(소프트웨어 16%→40%, 의약품 21%→32% 등)
ㅁ [전망] 대규모 구조조정 관련 충격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산업개편에 따라 첨단산업 생산성이 회복되면서 전통산업 부진을 상당부문 상쇄하고
기업 간 양극화도 어느 정도 해소할 소지
ㅇ (구조조정 충격) 수익성 급감에 따른 폐업에 반도체·AI 산업의 하락사이클 진입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2년간 0.9%p 가량의 성장 피해가 예상(IMF)
– 일부에서는 높은 민간기업 비중·첨단기업 세입 등을 근거로 구조조정 피해 장기화 우려
ㅇ (장기성장 견인) 첨단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구조조정에 따른 경쟁력 제고 등으로 관련제품 가격 +7%, 기업수익 +10% 뿐 아니라 성장률도 약 5년간 1%p씩 높일 전망
ㅁ [시사점] 우리나라도 중국 구조조정 충격과 산업혁신 이후 생산성 증가 등 양방향
리스크에 유의하면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극도의 선택과 집중이 요구
ㅇ 중국의 수요 둔화와 구조조정에 따른 생산성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의 반도체 선도기업들의 수익성이 과거(LED, 태양광 등)와 같이 시차를 두고 급감할 가능성에 유의
– 中 공급량의 자국 수요 초과 2년 뒤 해당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이익은 평균 75% 급락(B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