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중국의 국내 주식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직접투자(FDI)도 5년래
최대치를 기록. 부동산의 경우 압도적인 외국인 투자 1위를 견지
ㅇ (주식) 투자 잔액이 `22년말 21.1조원에서 `25년 6월 35.1조원으로 연평균 19.2% 증가 하여 이전 5년간 평균 증가율 3.2%을 크게 상회(전체 외국인 비중 4.1%, 홍콩포함)
ㅇ (FDI) 작년 직접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94.4% 증가한 124.2억달러로 5년만에 최고치로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신고 기준 1위, 홍콩포함)
ㅇ (부동산) 최근 5년여간 전체 외국인 중 중국의 투자 비중이 47%에 달하여 1위를 유지. 특히 아파트 쏠림 현상이 뚜렷(전체 외국인 투자의 64%, 2위 미국 17%)
ㅁ [평가] 위안화 캐리트레이드 압력이 커진 가운데, 중국정부의 자본시장 개방 정책도
가세하여 민간 자본의 투자 주체가 확대. 투자 대상도 기업합작•서비스업 등으로
다변화 추세
ㅇ (수익률 제고) 자국 부동산, 주식, 금리 등 자산시장의 수익률이 꾸준히 낮아진 가운데 과잉유동성과 디플레압력도 가세하여 해외 대체 투자처의 필요성이 증대
ㅇ (투자주체 및 대상 확대)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 조치로 기존 투자주체인 적격금융 기관투자자 (QDII)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모펀드 등 신규 주체가 가세하고 홍콩을 경유한 투자도 급증
– 투자 허용범위도 기존 주식, 채권에서 비상장 기업, 헤지펀드, 부동산, 예술품 등으로 확대
ㅇ (FDI 및 지분투자 확대) FDI는 제조업 투자가 여전히 절대적인 가운데 배터리 등 첨단 분야,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 기업 지분투자는 게임, 금융, 엔터테인먼트, 물류 등으로 다양화
ㅁ [영향 및 시사점] 앞으로도 중국자금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국내 투자 수요 활성화 등
긍정적 측면이 우세하나, 중국경제 영향력 확대 등 부작용도 경계할 필요
ㅇ (긍정적 효과) 미국 등 선진국에 집중된 외국인 증시 투자자 다변화 효과뿐만 아니라 엔터 테인먼트 등 산업에 있어 중국자금의 유치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 경로 등으로도 활용
ㅇ (부정적 영향) 중국 경제 및 정책이 미치는 파급력이 기존 실물경제에서 금융분야로 커지는 가운데 투명성 약화, 기술 유출 및 부동산 투기 우려 등 부작용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