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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및 북미 겨울철 이상고온의 영향 및 평가

ㅁ [현황] 최근 유럽은 이상고온 현상 속에서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으며,
    북미지역에서도 새해 들어 온화한 겨울날씨가 지속
    ㅇ 유럽 대부분 지역은 작년 12월부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새해를 전후로 일부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15℃ 이상 상승하는 등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기록
    ㅇ 캐나다는 작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평년보다 추웠으나 새해 첫 주에 온화한 날씨 속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미국의 기온도 중·동부를 중심으로 새해 들어 평년을 상회
    ㅇ 기상학자들은 유럽의 고온현상이 1월 중순경에는 완화되겠으나 전체적으로 평년을 웃도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 북미지역도 당분간 별다른 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

ㅁ [영향] 따뜻한 겨울날씨 덕분에 유럽의 가스위기 발생 가능성이 대폭 낮아지고 인플레
    압력도 둔화. 유럽 증시와 유로화는 작년 10월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일부에서 제기
    ㅇ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1.13일 €63으로 작년 12월초 대비 -56%, 8.25일 대비
        -80%. 재고도 1.9일 9천만 입방미터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2%
        - 겨울 난방시즌이 절반 정도 지난 상황에서 이상한파가 없다면 우려했던 가스위기는 없을 전망
    ㅇ 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유럽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12월 두 달 연속 둔화.
        유럽 주가 및 유로화는 작년 10월 이후 최근까지 20% 내외와 10% 상승
    ㅇ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4분기 성장률(잠정치)이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최근의 이상 고온이
        유럽의 에너지 관련 지출 감소와 전반적인 기업 및 소비활동에 도움이 되고 고용과 제조업 반등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 대두
        - 4분기 성장률 선방으로 독일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0.7%에서 0.3%로 상향(IfW)

ㅁ [평가] 온화한 날씨는 유럽 등 세계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동시에 회복의 모멘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다만 날씨는 예측불가능한 변수이므로 관련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기후변화 자체에 내재된 리스크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
    ㅇ 세계경제 최대 위협요인 중 하나인 가스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 금년 유럽을 포함한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개선될 소지
    ㅇ 다만 겨울철 이상고온은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 심화의 신호로서 ▲폭염 ▲가뭄 ▲홍수 ▲폭풍 등
        극단적 기상 이벤트의 빈발을 예고한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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