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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코로나19 이후 미 연기금 운용 현황 및 평가

ㅁ [이슈] 장기금리의 큰 폭 하락으로 미 확정급여형DB형; Defined Benefit 연기금들의 재무
    상태funded status가 악화하면서 연금시스템의 지급여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협

ㅁ [현황] 미 연기금들이 장기적으로 기업연금의 DB형 동결 추세와 고령화 등으로 채권
    비중을 확대de-risking해왔지만, 올해 저금리 심화로 연금적립률funded ratio이 하락 하고
    위험자산 투자의 불확실성은 커지면서 기금운용의 어려움이 가중

    ㅇ 연금적립률 하락 : 3월 이후 증시 반등에도 불구 장기금리 급락 영향으로 연금 부채의 현재가치가
        급증하면서 연금적립률연금자산/예측급여채무이 하락 
        - 그동안 기업연금을 중심으로 채권 비중을 확대해왔지만 연기금들은 구조적으로 자산보다 
           부채 듀레이션이 길어 금리가 하락할수록 적립부족액funding gap이 확대
          * 미 기업연금 적립률 `19년말 89.8% → `20.9월 84.5%, 주·지방정부 72.6% → 67.9%(e)  
    ㅇ De-risking(채권매입) 제약 : 주가 전고점 회복과 향후 경제전망의 불확실성 등으로
        연기금들의 리밸런싱주식→채권 유인이 커지고 있지만 장기금리 급락으로 채권 매입을 주저
        - 상반기 중 DB형 연기금들은 국채·MBS를 대규모로 순매도하고(국채 -$2,370억, 
           MBS -$1,132억), 주식·회사채 등은 순매수(주식 +$5,470억, 회사채 +$312억) 

ㅁ [평가] 주식시장의 단기 전고점 회복과 고령화 등 구조적인 ‘de-risking’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초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연기금들의 위험추구가 지속될 전망이며, 이것은 향후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잠재

    ㅇ 위험추구 불가피 : 저금리 심화로 연금적립률이 하락하고 경기침체로 기업과 지방 정부의 기여금
        납입 여력도 줄어들면서 불가피하게 위험자산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
        - 현재의 초저금리 환경에서는 국채 보유의 기회비용은 훨씬 커지고 금리위험 부담에 따른 보상은
           미미  
    ㅇ 투자위험 증가와 금융안정 저해 : 연기금들이 주식, 회사채 비중을 늘리고 부동산 등
        대체투자도 확대하면서 시장위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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