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월초부터 증가세로 반전
ㅇ 현 수준(7일 이동평균 96만명)은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달하던 1월 고점(340만명)에는 못 미치나
알파ㆍ델타 등 이전 변이 고점(21.4월 83만명)은 이미 상회
ㅁ [전파력] 오미크론 하위변종 BA.4/5는 인류 역사상 전파력이 가장 강한 바이러스인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서 면역회피력이 강화
ㅇ 11~1월 대규모 확산을 불러일으켰던 오미크론 변이(BA.1)는 높은 감염 재생산수 (R0)와 짧은
세대기(Generation Time)로 인해 미증유의 확산세를 기록했는데, 하위변종 BA.4/5는 면역 회피력이
강화되어 기감염자에게도 높은 전파력을 보유
ㅁ [유행] BA.4/5는 높은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으로 글로벌 우세종에 등극하였으며, 현재의
글로벌 확산세를 주도. 다만 오미크론 BA.1에 비해 확산속도는 다소 느린 편
ㅇ 오미크론 변이가 전체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99%를 차지하는 가운데, BA.4와 BA.5가 코로나19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 71%로 합산 80%를 상회(6월말)
ㅇ 다만 대규모 글로벌 확진을 불러온 오미크론 BA.1에 비해 BA.4와 BA.5의 확산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편(기감염 등에 기인)이며 국가별로 차이
ㅁ [예상] 재감염 사례 및 BA.4/5가 선제적으로 확산되었던 일부 국가 사례를 볼 때 1월 신규
확진 고점 대비 30~40% 수준이 금번 BA.4/5 확산세의 정점일 가능성
ㅇ 남아공과 포르투갈(BA.4/5가 우세종 + 5월 확진자수가 급증한 후 현재 감소 중)은 신규확진 고점
기준 30~40%를 정점으로 하향세
ㅁ [경제 리스크] BA.4/5의 글로벌 확산은 1월 대유행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유사한 경로
(① 중국의 제로 코로나 대응 ② 글로벌 공급망 차질 개선 지연 ③ 수요 개선 저하 등)를 통해 세계
경제에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전망
ㅇ (제로 코로나) 중국은 향후 BA.4/5 확산에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ㅇ (공급망 차질)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더해 BA.4/5 확산으로 인해 공급망 차질 개선이 지연되며
향후 성장 하방 및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ㅇ (수요 개선 저하) 엄격한 제한 조치가 없음에도 불구, 소비자들의 자발적 외부활동이 기존
예상보다 감소하면서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
ㅇ 향후 BA.4/5의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또다른 신종 변이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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