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미국과 중국(G2)이 상반된 통화정책 방향을 설정하면서 자국경제 연착륙을
도모하고 있지만, 이를 저해할 수 있는 대내외 요인들 및 경착륙 가능성을 점검해 볼 필요
ㅁ [공통 난제] 러·우크라 전쟁 확전, 원자재시장 불안 지속, 대외수요 감소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서로간 연계성도 고조되는 경우
ㅇ (러·우크라 전쟁 확전): 현대전의 특성상 단기내 종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량살상 무기
사용, 참전국 증가 등이 발생할 경우 사태는 더욱 악화
ㅇ (원자재 가격 급등→高인플레): 전쟁發 공급가격 상승과 팬데믹 이연소비 유입, 이에 기댄 투기
포지션 확대 등으로 1차 산품의 가격이 급등세를 지속
ㅇ (글로벌 교역량 축소): 최근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와 중국의 도시 봉쇄, 주요국 통화긴축 등으로
글로벌 수입수요가 점차 약화될 여지
ㅁ [개별 리스크] 미국은 통화·재정 양방향의 긴축 강화 등으로 인한 경기 과잉위축(Over-
Kill),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의 부작용과 그에 따른 사회적 갈등 표출 등이 우려
ㅇ (미국): 연준의 빅스텝이 지속되고 재정긴축 효과도 나타날 경우, 리오프닝 수요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폭이 예상보다 커지는 과잉위축 리스크 부각
- 통화긴축 과속: 高인플레가 이미 1년간 진행된 상황에서 후행적인 금리 인상이 큰 폭으로 연이어
단행될 경우 고용시장 등이 민감하게 반응할 소지
ㅇ (중국): 쌍순환 정책 효과 부진 등으로 성장세 둔화가 구조화할 소지. 특히 최근의 봉쇄 등은
성장률을 급락시키고, 장기화 時 결국 주민들의 반발과 사회혼란 유발
- 쌍순환 효과 부진: 팬데믹 기간 중국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오히려 늘어나면서 지난 30년간
우선시되었던 공급위주(기업·수출·금융지원) 정책의 수요위주(가계소비 진작) 전환에 한계 표출.
공급주도 정책은 투자설비 과잉과 초과저축을 유발
ㅁ [평가 및 시사점] G2 경기의 경착륙은 아니더라도, 제반여건 감안 時 G2체제 형성 후 ‘가장
현저한 동반 둔화’ 소지가 있고, G2發 대외여건 악화는 여타 신흥국들이 안고 있는 부채
문제의 취약성과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등을 부각시킬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이번에 G2 경기가 동반 둔화할 경우 `11년 G2 체제 형성 後 그 둔화 폭이 가장 현저(연간기준,
팬데믹 기간 제외)할 수 있어, 여타국으로의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커질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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