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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미국 가계의 저축 증가와 시사점

ㅁ [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가계의 저축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향후 초과저축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란이 제기

    ㅇ 한편에서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져 미국 경제의 견실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주장
    ㅇ 다른 한편에서는 저축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팬데믹발 과잉저축(coronavirus saving glut)에 그칠
        가능성을 제기

ㅁ [팬데믹 이전 미국 가계저축의 특징] 가계의 저축이 국내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과잉
    저축으로 사장(cash hoarding)되면서 소득 계층별 금융 불균형이 심화

    ㅇ 오랫동안 미국의 총 가계저축률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서도 소득 상위 1% 부유층(이하 ‘초 
        부유층’)의 저축은 꾸준히 증가
    ㅇ 그러나 초 부유층의 저축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과잉저축
        (저축과 투자의 불일치) 현상이 지속
    ㅇ 초 부유층 저축 증가 대부분은 소득 하위 99% 부채(‘뮤추얼 펀드 등 → 정부보증기관 부채 →
        주택담보대출’ 경로 등) 및 정부 부채(‘금융상품을 통한 국채 및 지방채 매입’ 등) 형태로 이전

ㅁ [팬데믹 기간 중 가계저축 변화 및 시사점]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예비적
    저축동기가 강화되면서 가계저축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소비 및 투자의 큰 폭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과거처럼 과잉저축으로 남을 소지가 클 전망
    ㅇ 팬데믹 기간 저축 증가분을 소득 수준별로 분해해 보면 초 부유층이 최근의 저축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추정 
    ㅇ 일각에서 주장하는 저축 확대에 기반한 보복소비 효과는 초 부유층의 소비성향이 낮다는 점,
        이들 계층의 저축 동기가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회복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따라잡기 효과(catch-up effect)에 그칠 것으로 예상
    ㅇ 또한 구조적 요인(실물투자의 수익은 산업구조와 관련된 문제로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기인) 등에 따른 과잉저축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미국 정부의
        정책이 실물투자 기대수익률을 높임으로써 과잉저축 및 금융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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