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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팬데믹 과정에서 글로벌 은행권의 이익배분 변화 점검

ㅁ [동향] 금번 팬데믹 기간 중 정책지원 등에 힘입어 부실채권이 예상보다 적게 발생함에
    따라 주요 미국계 은행들은 작년 상반기 대규모 설정한 충당금을 환입 중. 충당금 환입 및
    경기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금년 1분기 이후 이익의 주주 환원도 본격화

    ㅇ 미국계ㆍ영국계 주요 은행들은 작년 4분기부터 충당금 환입에 나서고 있는 반면, 독일, 스위스
        등 유럽계 은행들은 금년에도 소폭 충당금 적립 지속 중
    ㅇ 선진국 은행들의 부실여신 비중과 충당금 적립이 줄어들며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은
        향후 신용위험의 방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BIS)

ㅁ [팬데믹 이후 이익배분 변화] 팬데믹 초기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하고 자사주매입을
    실시하지 못했으나, 작년 4분기 이후 충당금 환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Fed와 ECB가
    긍정적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 이후 금년 1분기부터 자사주매입에 적극적

    ㅇ 미 6대은행들의 충당금 차감 전 영업이익(PPOP: Pre-Provision Operating Profit) 대비 충당금
        설정액 비중이 (작년 2분기) 76%→(금년 3분기) -8.1%(환입)로 급감한 가운데 PPOP 대비 주주
        환원(자사주매입+배당) 비중은 15%→83%로 큰 폭 확대되어 위기 전 수준(80%)으로 복귀
    ㅇ 또한 미 6대은행들은 금년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자사주매입과 배당에 직전 1년간에 비해
        100% 가까이 증가한 $1,300억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Evercore-ISI)

ㅁ [평가] 충당금 설정 축소 및 환입, 통화정책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글로벌
    은행권의 이익 주주 환원 확대 추세도 지속될 전망. 다만, 향후 펜데믹 관련 정책지원
    축소 이후 그동안 지연되어온 잠재리스크가 재부상할 가능성도 존재

    ㅇ 향후 경기 회복에 상응해 가계ㆍ기업 등 차입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철회될 경우, 그간 지연시켜온
        좀비기업 대출 부실화 등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리스크의 현실화 가능성도 잠재되어 있어 은행
        수익성 관리에 유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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