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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Global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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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인플레이션 수출 가능성 및 영향 점검

ㅁ [검토배경] 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금년 5월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과거
    디플레이션을 수출하던 중국이 세계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ㅇ 과거 20년간 중국 PPI 상승률은 전세계 평균 인플레의 1/3에 그쳐 글로벌 물가 안정에 기여했으나,
        최근 8개월 연속 플러스로 전환하여 6월에는 전년대비 8.8% 급등 

ㅁ [전망]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안정 조치 등으로 3분기부터는 PPI 상승세가 둔화
    되겠으나, 구조적 요인이 누적되면서 생산비용 증가 압력은 지속될 전망

    ㅇ (원자재 가격 강세) 최근 PPI 상승은 원유·철광석 등의 수입가격 급등에 주로 기인.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 등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ㅇ (中 생산요소 가격 상승) △노동가용인구 축소로 인한 임금 인상 △토지가격 상승 등 기존
        요인에 △친환경 설비 구축 등 신규 요인이 가세하면서 생산비용 부담이 증대
    ㅇ (대응 여력 한계) 금년 상반기 회사채 디폴트가 전년비 62% 급증하는 등 신용리스크가 커지면서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등 통화긴축을 제약할 소지

ㅁ [영향] 세계 1위 무역국인 중국의 수출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 물가 급등과
    맞물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

    ㅇ (수출가격 전이) △中 정부의 수출 환급금 폐지에 따른 수출물량 축소 △물동량 증가로 인한
        국제 해운비용 인상 △누적된 위안화 절상 등으로 수출단가 상승이 불가피
        - 중국 PPI와 수출가격의 상관계수는 0.7에 달하며 작년 하반기 이후 동조화가 심화
    ㅇ (인플레 영향력 증대) 중국산 소비재·중간재 수입 비중이 큰 미국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 한편 中 농산물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간접 영향도 우려
        - 中 수출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은 최소 0.7%p로 추정(MS 등)

ㅁ [시사점] 중국의 인플레이션 수출이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앞당기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中 PPI와 美 수입물가의 상관계수가 0.84로 높은 상황에서 미국의 리쇼어링 추진 등에 따른
        생산비용 상승도 가세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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