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상반기 미 행정부가 금융분야 對중국 견제 조치들을 발표하고 최근 중국 당국도
미국에 상장한 자국기업의 감찰을 강화하는 등 양국의 금융분야 갈등이 지속
ㅇ 미국 : 지난달 자국민의 중국 군사ㆍ감시기술 기업 투자를 금지 결정했고, 현재 미국에 상장한
외국 기업이 감리에 불응할 경우 ADR을 상폐하는 세부 규제를 마련중
ㅇ 중국 : 미국 ADR 상장기업 감사 강화에 따른 자국민 정보유출 위험 등을 고려, 이달초 디디추싱
(Didi chuxing) 등 미국에 상장한 자국기업에 대한 정보보안 감찰을 강화
ㅁ [영향] 미국이 지정한 투자금지 기업(A주, H주)에 대한 중국에서의 자금 유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다만, 중국 ADR에 대한 미 정부의 압박과 중국 정부의 데이터 보안 감찰
강화가 새로운 투자위험으로 부각되며 지난해 이후 급증한 중국기업의 본토?홍콩 거래소
회귀 움직임이 활발해질 소지
ㅇ 미국인 투자금지로 인한 증권자금 영향 : 투자제한 기업 및 업종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 감소가
불가피하나 해당 종목내 미국인 보유 비중이 낮아 직접적인 유출 영향은 제한적
- 오히려 최근까지 미국을 포함한 외국인의 중국 증시 순매수는 증가세. 올해 상반기 후?선강퉁을
통한 누적 순매수는 346억달러로 `17~20년 상반기 평균보다 97% 확대
ㅇ 본토ㆍ홍콩 IPO 영향 : 미 정부의 ADR 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면서 중국 기업의
본토ㆍ홍콩 거래소 상장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역내 자본시장 성장동인으로 작용
- 중국 정부의 ADR 감찰 강화로 투자자들의 경각심이 고조되었고 중국 ADR 기업에 대한 미
상장 폐지 및 자사주 매입과 본토 회귀 상장에 대한 압력이 증가할 소지
ㅁ [평가] 중장기 ▲中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 의지 ▲우량기업의 역내 상장과 자본시장 성장
등을 배경으로 본토 증시에 대한 증권자금 유입 전망은 유효하나, 양국의 금융분야 갈등
뉴스는 단기적으로 對중국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ㅇ 하반기 ▲SEC의 ADR 감리 규제 가이드라인 발표 ▲미 행정부의 코로나 원인 조사(8월말 발표)
▲미 재무부의 투자제한 기업 추가 지정 가능성 등으로 갈등 상황은 지속 전망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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