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21년 중 주요국*의 동반 경기회복세가 전망되고 있으나, 경제 부문별로는 차별
화할 소지가 있어 그 격차를 살펴 볼 필요
* 경제규모 등을 감안하여 미국, 중국, 유로존, 일본, 영국을 대상으로 분석. 국별로 고용, 소비, 투자, 산업생산(수출)을
각각 비교한 뒤 종합적 회복 수준을 점검. GDP 발표의 시차효과를 감안 월별로 추산
ㅁ [비교] 미국은 소비·투자, 중국은 고용·생산, 영국은 투자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유로존과 일본은 전반적으로 저조
ㅇ (고용) 총고용 측면에서 볼 때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중국을 필두로 충격을
대부분 만회
- 중국이 충격을 먼저 받았지만 회복개시 시점(`20.3월)이 빨랐고, 이후 흐름도 안정적. 일본, 영국,
유로존, 미국의 순
ㅇ (소비) 미국은 `21.1월부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기 시작한 반면, 여타국은 연초 재둔화
이후 3월 들어서야 회복 양상
- 미국은 정부의 ①지속적인 이전소득 공여 ②누적된 가계저축 ③전년 하반기 이후 고용 회복
④백신 효과 기대 등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연소비가 크게 발현
ㅇ (투자) 영국·미국은 일시적 등락 속에 그간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2~3월 들어 크게 회복. 일본은
2월 중 일시 급등했으나 3월에 다시 약화
ㅇ (산업생산) `20.12월 이후 중국의 회복세가 강한 반면 여타국은 아직 `19.12월 수준을 소폭
하회하는 상황
- 중국은 방역물품 수출 증가 및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 등으로 생산량을 확대. 중국의 수출은
`20.9월에 이미 `19.12월 수준을 회복
ㅁ [시사점] 부문별 지수로 종합지수를 산출해보면, 美·中·英의 회복이 높은 수준을 형성. 이는
백신 접종률(美·英)과 방역성과(中) 등에 ‘경기흐름의 선행성’이 연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방역과 백신이 경기회복의 Key임을 재확인
ㅇ 제반여건 감안시 유로존의 회복이 늦더라도 2Q 이후 글로벌 동반 회복 양상 예상
ㅇ 다만, 신흥국 경우 백신이 부족하고 보건환경도 열악하여 대면 서비스(예: 관광 등) 축소가
장기화할 여지가 크고, 신흥국의 중간재 공급 차질이 확대될 경우 이로 인한 선진국의 생산
손실과 인플레 압력 등이 결국 선진국의 회복을 저해할 소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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