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중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해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강경 대응 입장을 천명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경계감이 비등
ㅇ 中 상무부, 미국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잘못된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8.23)
ㅁ [배경] 중국의 양보와 큰 상관없이 미국의 압박이 지속될 것을 경계하여,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정면 대응을 통해 미국에 경제·정치적 타격을 입히는 것이 협상에 유리하다고
판단한데 주로 기인
ㅇ (장기전 돌입) 기술 분야에서 핵심 이익이 미국과 정면 충돌함에 따라, 기존의 유화적 협상을
사실상 중단하고 `20년 美대선 전후로 협상을 지연시켜 미국내 피로감을 유발
- △잠재성장률 하락 △계층간 격차 확대 △서민물가 불안 등 미국 경제의 취약성을 자극
ㅇ (트럼프에 대한 정치적 압박) 단기 성과를 중시하는 미국의 정치적 부담을 극대화. 최근 들어
對中 압박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점도 역공의 여지를 증대
ㅇ (중국경제의 대응력) 서비스업 및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수출 의존도도
축소됨에 따라 미국의 압박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뒷받침
ㅁ [향후 대응 수단] 미국의 공세 기조가 이어질 경우, 비관세장벽을 중심으로 대미 압박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대외 수요 위축 등 경기하방 압력에도 적극 대응할 전망
ㅇ △수입 제한 △요우커 억제 △희토류 수출의 부분 규제 △미국기업 제재 등의 대응이 예상됨.
위안화의 경우, 절하 폭이 예상보다 다소 커질 가능성도 상존
ㅇ 다른 한편으로는 자본 및 정부조달 시장 개방 등을 통한 물밑 협상 노력도 병행할 전망
ㅁ [시사점] 한동안 미중이 경제적 손익 별도로 대립과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비관세분야에서의 충돌도 격화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음에 유의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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