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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vs 스페인 경제의 회복세 차별화 배경과 평가

ㅁ [이슈] `18.8월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이 종료될 예정이나 스페인과 비교시 여전히
    회복세와 대외신용도에 큰 차이를 보여 그 배경을 분석해 볼 필요

    ㅇ 그리스 GDP는 `14년에 일시 회복된 후 재침체 양상을 보이다 `17년에는 1.4% 성장. `18년 전망치는
        2.0%(IB Survey)
        - 스페인은 `14년 1.4% 성장 후 지속적으로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 `17년 성장률 은 3.1%로 유로존
          성장률(2.4%)을 상회, `18년은 2.7% 성장 전망
    ㅇ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아직 투자부적격으로 평정되고 있는 반면 스페인은 그리스를 크게 상회

ㅁ [배경] 경제 충격의 강도 및 대외부채 구성, FDI 유입 강건성, 노동유연성, 주력 산업 경쟁력,
    재정긴축 강도 등이 성장률 격차에 영향

    ㅇ (충격의 강도) 양대위기 이전의 성장률 추세와 실제 성장률의 차이를 비교해 볼 경우 그리스의
        실질 GDP가 더 큰 폭으로 축소되었으며 내수도 더 크게 위축
    ㅇ (대외부채 구성 차이) 對그리스 유입 자본에는 변동성이 높은 포트폴리오 투자 및 단기성 대외차입
        비중이 높아 외부 신용경색 충격에 더 취약
    ㅇ (FDI 유입 강건성) 그리스는 경직된 노동시장, 관료주의·규제과다(Red tape) 등으로 FDI유입액이
        저조했고, 대출 애로 등으로 기업투자가 제약되면서 총요소생산성이 하락. 스페인으로의 FDI는
        위기 전후 안정적 추이 유지
    ㅇ (노동유연성) 그리스는 노동시장 개혁을 강도 있게 시행하지 않은 반면 스페인은 유연성 확보를
        위한 개혁을 강력히 집행
    ㅇ (주력 산업의 성장 견인력) 그리스는 관광업, 부동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수출산업이 식품
        및 담배 가공업에 편중되어 스페인에 비하여 제조업 기반이 부족
    ㅇ (긴축 정책의 차이) 그리스의 경우 재정위기 극복 방안으로 급격한 세율 인상 및 연금 축소를
        시행함에 따라 내수가 침체되고 성장잠재력이 제한

ㅁ [평가] 위기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집행 여부가 경제의 중장기 경로에 큰 영향.
    그리스 내각이 정치적 문제 대응에만 집중할 경우 2차 위기를 겪을 소지
 
    ㅇ 그리스의 시리자 정부는 
조기총선을 막고 최근의 지지율 하락(`19년 선거)을 만회하기 
        위해 로존으로부터 부채(3180억€) 경감을 받기 전까지는 구조개혁 정책 집행을 최대한
        지연시킬 가능성

    ㅇ 스페인은 위기 이후 경쟁력 회복을 위한 구조개혁과 은행시스템 정리 등에 성과를 거두며 5년째
        경기가 확장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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