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4.26일 Republic First Bancorp이 폐쇄되면서 1년여 전 발생한
중소은행 불안이 아직 진행 중임을 시사. 이에 `24.1분기 중소은행 실적
결과와 향후 전망을 점검
ㅁ [결과] 26개 중소은행들은 예금비용 상승에 따른 순이자이익(NII) 감소
영향으로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중간값 기준). 상업용
부동산(CRE) 위험도 지속되면서 수익 하방압력으로 작용. 한편 일부 은행
들은 수수료 수입이 확대되면서 실적 악화를 일부 상쇄
ㅇ (NII 감소) 예금금리 상승 및 당좌예금(non-interest bearing
deposits) 축소로 예금비용이 확대되면서 1분기 NII가 전년동기
대비 9% 감소
ㅇ (CRE 위험 지속) CRE(Commercial Real Estate) 익스포저가 큰
은행들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 (Valley National +376%,
WaFd +357%등). 일부 은행들은 오피스 대출에서 상각손실이 발생
ㅇ (NII 가이던스는 유지)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24년 NII
가이던스는 정책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은행
에서 유지
ㅁ [전망] 올해 상반기 중에는 예금비용이, 하반기로 갈수록 신용비용 증대가
중소은행들의 실적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 특히 연준의 정책금리 경로가
하반기 실적 회복의 최대 관건
ㅇ (상반기 예금비용 상승 지속) 2분기까지 예금비용 상승이 NII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하반기 중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경우
예금비용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당좌예금 축소 추세, 고객들의
고금리 선호 등을 고려하면 대폭 개선은 어려울 가능성
ㅇ (신용비용이 점차 부각될 소지) 오피스 및 멀티패밀리 대출을 중심
으로 자산상각 및 충당금 적립 확대가 예상. 다만,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시스템 위기 가능성은 제한적
ㅇ (연준 정책금리 경로가 관건) 금리 인하 지연 시 △대출수요 회복 부진
△예금경쟁 격화 △CRE 대출 위험 △증권 미실현손실 부담이 은행의
실적 반등을 저해할 우려
ㅁ [시사점] 중소은행 불안을 자극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충격에 취약한 일부 중소은행들의 예금이탈 및 폐쇄가 이어질 수
있음에 유의. 연준이 재할인창구 제도 개선을 통해 은행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도 주목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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