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금년 하반기 들어 미국 장기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국제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자금흐름의 방어적 움직임이 심화
ㅁ [최근 글로벌 자금흐름]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MMF 및 현금 익스포져 확대
▲선진국 유입 지속ㆍ신흥국 자금 회수 ▲선진국 국채 선호 등 방어적 기조가 우세
ㅇ (유형별: MMFㆍ정기예금 수요 확대) 미국 경기호조와 국채공급 확대 등으로
금리가 급등하며 주식ㆍ채권보다 머니머켓펀드, 정기예금 등으로 자금 유입이 증가
ㅇ (지역별: 선진국 우위) 선진국의 경우 유입 규모는 다소 감소했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흥국은 중국 경기둔화, 내외금리차 축소 등으로 자금
이탈이 증가. 선진국 중에서는 유럽, 신흥국은 중국 자금흐름 둔화가 뚜렷
ㅇ (채권: 선진국 국채에 자금 집중) 채권의 경우 선진국 국채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의
유입세가 지속. 반면, 선진국 회사채 투자는 둔화되고 있으며 신흥국 채권의 경우
외화채, 자국통화채 모두 유출
ㅇ (주식: AI 선호 속 에너지 섹터 유입 증가) 기술주의 경우 AI 선호, 반도체 사이클 반등
기대 등으로 여전히 기타 업종대비 견조한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에너지 업종은
유가 상승, 수급개선 등으로 최근 유입세가 강화
ㅁ [전망]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점차 고금리 장기화에서
미국 성장둔화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소프트랜딩 전망이 더 부각될 경우 향후 주식 및
채권 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ㅇ 미국 경제의 소프트랜딩 전망과 양호한 기업 펀더멘털,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최근 가격 조정으로 인한 고평가 부담 완화 등은 주식 및 채권으로의 자금이동을
개선시키는 요인
ㅇ 다만, 통화정책의 시차 효과를 고려시 여전히 가파른 긴축에 따른 경착륙 위험을
배제할 수 없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인한 인플레이션 반등,
금융시장 위험회피 발생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