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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유출입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저신용 기업부채 위험
ㅁ [이슈]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부문의
       부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저신용 기업들의 부채위험이 부각 

          ㅇ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근접한 가운데 저신용 기업들의
                조달금리는 작년 초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금년 들어 기업 디폴트도 증가세 

ㅁ [현황] 미국의 저신용 기업부채 시장 규모는 하이일드채권, 레버리지론, 사모대출을 포함해
       현재 약 $4.3조*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6% 증가   

         * 하이일드채권은 저신용(BB+ 이하)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 레버리지론은 부채가 많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대한 신디케이트 대출. 사모대출은 소수의 비은행 투자자가
            자금을 모집해 신용이 낮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대출 
         *  하이일드채권과 레버리지론은 `23.9월말, 사모대출은 `22년말 잔액이며,
             하이일드채권과 레버리지론은 미국시장, 사모대출은 글로벌 기준 

          ㅇ 개황: `21년 중 하이일드채권, 레버리지론, 사모대출 모두 신규 조달이 급증한 후
                작년에는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감소했으나 금년 들어 다시 증가세 
                 –  특히 레버리지론과 사모대출이 최근 수년간 고성장했는데, 양호한 기업실적,
                      인수 합병 거래 증가, 금리상승 기대에 따른 투자자들의 변동금리 선호 등이 배경  
          ㅇ 시장별 성격: 통상 하이일드채권은 고정금리 무담보로 발행되며 신용등급이 평균
                BB로 세 범주 중 가장 높고, 레버리지론은 변동금리 선순위 담보대출로 B 등급이 다수.
                사모대출도 주로 변동금리이며 대부분의 경우 신용등급은 미평정

ㅁ [위험요인]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위험요인으로는 ▲이자비용 증가와 기업 실적 둔화에
       따른 저신용 기업의 펀더멘털 약화 ▲차환 및 디폴트 위험 증가 ▲금융 시장 내 전염 위험 등에 주목

          ㅇ 펀더멘털 약화: 고금리로 부채가 많은 기업의 이자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인플레로
                운영비용도 상승하면서 부채상환 부담이 심화. 특히, 변동금리 대출 중심의 부채 구조를
                가진 기업일수록 고금리 장기화 위험에 취약
          ㅇ 차환 및 디폴트 위험: 고금리와 실적 둔화로 유동성 사정이 악화되면서 차환 및 디폴트
                위험이 증가할 전망. 특히, `24년~`25년 만기도래가 많은 사모대출이 위험 
          ㅇ 전염위험: 사모대출 시장이 커지고 거래도 대형화되면서 시장간 경계가 약해지고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익스포져도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의 전염위험이 증가

ㅁ [평가] 고금리 장기화로 저신용 기업을 중심으로 부채위험이 확대되면서 금년 초 중소은행권
       사태와 같은 금융불안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기둔화 압력도 커질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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