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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 감소에 대한 평가
ㅁ [이슈] 미국 재무부가 4/17일 발표한 국제자본 유출입 동향(TIC) 보고서에 의하면,
       `23년 2월말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은 $8,488억으로 `10년 6월 이후 최소

          ㅇ 장기적으로는 `17년부터, 중기적으로는 `21년부터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이
                 계속 감소 하고 있으며, `22년부터 그 흐름이 가속화
                    (`22년 2월 전년동월대비 -6.8% → `23년 2월 -17.5%)
                 - `22년의 보유잔액 감소는 주로 비거래요인(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시가평가액 감소)에 기인
          ㅇ 여타 주요국들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은 `22년 11월부터 다시 증가
                    (`22년 10월말 $7조 1,332억 → `23년 2월말 $7조 3,436억)하는 등 중국의 흐름과는 다소 상이

ㅁ  [평가] `22년 4분기부터 국제금융시장 여건은 주요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이
       증가 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으나, 중국은 개별 요인(자산 다변화)에 의해 축소 흐름이 지속

          ㅇ (시장 여건) 미국 금리는 연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 등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비거래 요인), 强달러 현상도 완화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달러 매도개입(거래요인)
                 필요성이 감소
                - 최근 미국 국채 보유잔액의 주요 변인*은 금리(TD Securities)
                      * 금리 하락(상승) 시 채권가격 상승(하락)

          ㅇ (중국 내부 요인) 중국 정부가 장기적으로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위안화
                국제화 움직임이 `22년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을 계기로 가속화
               - 특히, 미국의 대對러 제재(자산 동결 등) 이후 미국의 대對중 제재가 중국 경제ㆍ
                   금융안보에 위협을 가할 잠재위험으로 인식되면서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 축소 유인이 증대

ㅁ [전망] 최근 국제금융시장 여건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
       축소 흐름이 둔화될 수 있으며, 추후 진행 속도는 위안화 국제화 진전 여부가 관건

          ㅇ 지난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 축소 움직임은 글로벌 금리 상승기와
                 시기가 겹치면서 과대해석된 경향. 중국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지난 10년 간
                 이미 상당 부분 진행 중
          ㅇ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등 위안화 국제화를 자극하는 또다른 계기가 발생할 경우,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 축소는 다시 가속화될 소지.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잔액 축소 움직임은 위안화 국제화가 충분한 추가 진전을 이룬
                 이후부터 진행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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