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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미국 장기금리와 주가 간 상관관계 점검 및 평가
ㅁ [이슈] 최근 SVB(실리콘밸리은행) 사태를 기점으로 미국 국채의 안전자산 속성이 회복 되면서
        작년부터 지속되었던 장기금리와 주가 간 역(-)의 상관관계가 반전

          ㅇ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번 은행권 사태로 금융시스템 위험이 더해지면서
                  앞으로 장기금리와 주가가 어떠한 상관관계를 보이게 될지 관심

ㅁ [금리-주가 상관관계] 미국의 금리-주가 상관관계는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체제 및 그에 따른
        통화정책 기조와 밀접히 연관

          ㅇ 상관관계 결정요인: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금리 수준이 높아지고
                  주식-채권의 위험프리미엄이 같은 방향으로 작동 → 금리-주가 (-) 상관관계
          ㅇ 장기추세: `70~`90년대에는 고물가와 높은 금리변동성으로 금리-주가는 대부분 (-)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그 후로 20여년간은 저물가 환경에서 (+) 상관관계를 지속
          ㅇ 환율 영향: 장기 추세로 볼 때 금리-주가가 (-) 상관관계일 때 달러화는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
                  전면적 강세(금리↑ㆍ주가↓) 또는 약세(금리↓ㆍ주가↑)를 보였던 경향

ㅁ [평가] 은행시스템 위험이 부상하면서 당분간 금리-주가 움직임이 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겠으나 상관관계의 추세적 변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플레이션이며, 따라서 향후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보다 경직적일 경우 장기금리 하락이 제한되면서 주가의 높은 금리 민감도가 지속될 소지 

          ㅇ 아직 은행권 불안의 확산 여부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유동성 공급과
                  예금보호 등 은행시스템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이 효과적일 경우 연준은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긴축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ㅇ 금융시장은 현재 은행시스템 위험을 감안하여 연내 2~3회의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 경로가 예상보다 경직적일 수 있는 위험을 저평가 
                    -  연준이 금리인상을 종료하더라도 인플레이션 둔화가 경직적일 경우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기업실적 부담도 커지면서 주식시장의 추세적 반등은 어려워질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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