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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International Finance

자본유출입

신흥국의 외국인 증권투자 현황 및 전망

ㅁ [이슈] 신흥국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2년 지속적으로 유출되다 작년말부터 완만한
   유입세를 보이며 추세적 유입 전환 기대가 부상. 최근 들어 글로벌 은행 불안 등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금유입 지속 가능성을 점검


ㅁ [최근 특징] 주식자금의 경우 대체로 ▲아시아→중국으로의 로테이션이 나타나고 있으나
   ▲한국
대만은 예외적으로 경기사이클 반등 기대에 자금유입이 확대. 채권자금의 경우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국별로 자금흐름이 차별화

    ㅇ (아세안→중국 로테이션) 중국 경제 재개방에 따른 신흥국내 중국 선호 현상이 중국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확대. 특히 지난해 유입세를 기록했던 태국, 인니 및
        인도에서 집중적으로 자금이 유출

    ㅇ (대만한국 차별화) 대만 및 한국의 경우 글로벌 경제 연착륙 기대 및 반도체 사이클
        저점 임박 기대 등이 부각되며 여타 아시아 국가와는 상이한 모습

    ㅇ (채권자금은 인플레 전망에 좌우) 채권자금은 대체로 유입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인플레
       우려가 높은 중국ㆍ동유럽은 유입이 제한되거나 유출

 

ㅁ [향후 자금흐름 여건] 최근 글로벌 은행 불안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약화되며 일시적
   유출 가능성도 있으나 ▲선제적 금리인하 여력 ▲신흥국 익스포져 확대 수요 등 유입
   요인도 병존

    ㅇ (경기회복 기대 약화 가능성) 연초에는 양호한 경기전망에 힘입어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었으나, 최근 SVBCS은행 사태로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될 우려

    ㅇ (선제적 금리인하 여력) 최근 금융시스템 불안이 제기되며 주요국의 통화긴축 중단 가능성이
        부각. 주요국 긴축이 중단될 경우 신흥국들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내외금리차 축소
        혹은 역전폭 확대, 환율 불안 등의 부담은 제한적

    ㅇ (신흥국 포지션 확대 여력) 최근 글로벌 펀드내 중국신흥국 비중이 확대되었으나 최근
       수년간의 포지션 비중 감소를 고려하면 추가 유입여력 존재


ㅁ [평가] 신흥국에서의 대규모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을 견인한 주요국의 금리인상
   여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신흥국에 긍정적. 다만 최근 은행 불안의 확산 또는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어 당분간 신흥국 자금흐름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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