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작년 11월부터 가파른 강세를 보였던 일본 엔화(이하 ‘엔화’)가 금년 2월 들어서는
약세로 전환되면서 향후 환율 향방에 대한 시장 관심이 확대
ㅁ [환율여건] 대내 여건은 일본은행 통화정책 조정 전망 등에 따른 엔화 강세압력이 점증하고
있지만, 대외 여건은 강세 요인과 약세 요인이 혼재한 상황
ㅇ 대내 여건 : 경제와 물가 지표들이 대체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4월 일본 은행 신임
총재 부임으로 통화정책 조정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
- (성장 및 물가) 금년 일본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물가의 상방압력이 커지면서
일본은행의 현재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조정이 필요한 상황
- (통화정책) 4월 우에다 신임 총재 부임 이후 일본은행이 점진적으로 수익률 곡선 제어정책 조정
등을 추진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확산
ㅇ 대외 여건 : 주요국의 통화긴축 장기화 여지, 글로벌 성장전망 개선(완만한 침체 → 연착륙)에
따른 엔화 약세압력과 SVB 사태로 인한 강세압력이 병존
- (통화정책) 정책 차별화에 기반한 엔화 약세압력이 잔존하지만 최근 SVB 사태에 따른 연준
통화긴축 감속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강세압력이 대두
- (세계경제) 주요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 중국 리오프닝 등에 따른 글로벌 성장 전망
개선(약세)과 SVB 사태 영향(강세)이 안전통화인 엔화에 양방향으로 작용
ㅁ [전망] 현재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상당하므로 단기적으로 엔화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
하반기부터 대내 여건(일본은행 정책 선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강세 재개 전망
ㅇ 달러/엔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미-일 금리차는 주로 대외 요인에 의해 좌우 되는 만큼,
SVB 사태 여파, 연준 정책 향방 등과 관련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금리 변동성에
기반한 환율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
ㅁ [시사점] 작년부터 원화가 엔화의 움직임에 일부 연동되고 있다는 인식이 존재하는 만큼,
대내외 정책 변화에 따른 엔화 변동성이 국내에도 전이될 수 있음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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