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글로벌 경기침체 시 신흥국 은행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신흥국 은행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취약 포인트를
점검
ㅇ IMF가 `22.10월 발표한 글로벌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경기침체 시 신흥국 은행들이 선진국에 비해 손실규모가 크고
회복도 부진할 것으로 평가
ㅁ [4대 취약 포인트] 신흥국 은행들은 ①자산-부채 미스매치 ②부동산시장
충격 ③대외 건전성 악화 및 ④정부-은행 연계 심화 등의 위험에 노출
① (자산-부채 미스매치) 자산-부채 간 유동성 및 만기 불일치가 큰 사우디,
인도, 브라질 등의 은행들은 유동성 위축 및 금리 상승 시 위기로 연결될
수 있어 경계
② (부동산시장 충격) 부동산시장 둔화 시 건설업 및 모기지 대출 등
부동산 익스포저가 큰 아시아 및 동유럽 신흥국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소지
③ (대외건전성 악화) 대외건전성이 열악해 외환리스크에 노출된
중동·아프리카 및 중앙 아시아 은행권에서 글로벌 유동성 위축
및 환율 급변 시 피해가 예상
④ (정부-은행 연계 심화) 팬데믹 이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정부부채 및 은행들의 자국국채 보유가 확대됨에 따라 재정불안 발생
시 은행산업으로 위기가 전염될 우려
ㅁ [평가] 최근 주요국의 경기개선 기대감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상황 악화 시 신흥국 내부의 취약요인들이 은행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
ㅇ (신흥국 은행위기의 트리거 포인트) △정치적 불안 등에 따른 재정압박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확전 시 외화유동성 고갈 압력 등에 주목
ㅇ (위기의 전염 및 정치불안 고조) 펀더멘털이 약한 신흥국에서 발생한
은행위기가 주변 신흥국으로 전이되거나 정치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도 유의
ㅇ (레바논 위기는 반면교사) 대외건전성이 열악하고 정부-은행 간 연계가
큰 레바논의 경제ㆍ외환위기가 최근 은행위기로 확대된 사례는 여타
취약신흥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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