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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중국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 급증

ㅁ [이슈] 중국은 지난 수년간 자본시장 개방 확대 이후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을 거의 독식하였으나, 금년 들어서는 큰 폭 유출 반전

    ㅇ 올들어 중국에서 외국인의 위안화 증권 매도세가 이어지며 증권투자자금 유출 규모가 $938억에
        육박. 특히 채권자금의 유출세가 뚜렷(주식 -$2억 채권 -936억, 중국-홍콩 교차거래 기준)

ㅁ [배경] 성장둔화, 내외금리차 확대, 크레딧 시장 불안 등의 요인이 누적된 상황에서 20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외국인 투자자 시각이 더욱 부정적으로 변화
    ㅇ 성장둔화 가속: 2/4분기 경제성장률(0.4%)이 연간 목표치(5.5% 내외)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10월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성장둔화 우려가 고조
    ㅇ 내외금리차 확대: 통화정책 차별화로 미ㆍ중 국채금리(10년물) 역전 폭은 6월말 20bp에서 10월말
        140bp까지 확대
    ㅇ 크레딧 시장 불안: 부동산 섹터를 중심으로 중국 회사채 디폴트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시아 투기
        등급채 펀드들의 중국 비중 축소 움직임이 지속
    ㅇ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칩 4 동맹,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對 중국 반도체
        비관세 장벽 강화로 중국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
    ㅇ 정책 불확실성 증대: 시진핑 1인 체제 강화로 공동부유정책, 반시장적 규제 등이 추진 되면서
        성장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대

ㅁ [정책 대응] 중국 정부는 팬데믹 이후의 외화유입 억제 조치들을 되돌리고 제로코로나 및
    부동산 정책도 일부 완화하는 등 위안화 약세 기대와 성장둔화 우려 해소에 총력 중
    ㅇ 외환시장 안정대책: ▲외화 지준율 인하(9% → 6%) ▲선물환 거래 이행 보증금 부과(20%)
        ▲역외자금조달 거시건전성조절계수 상향(1→1.25) ▲기준환율 산정 시 경기대응요인 활용 등
    ㅇ 경기부양대책: ▲코로나19 방역지침 수정 ▲부동산 지원책 발표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등.
        통화정책은 내외금리차 확대 우려 등으로 금리 인하에서 선별적 유동성 지원으로 선회

ㅁ [평가] 단기적으로는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투자심리 개선이 일부 예상되나, 중국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외금리차 확대 등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중국 쏠림 완화 가능성을 시사
    ㅇ 한국 등 주변국은 단기적으로 중국 비중 축소에 따른 반사이익이 나타날 수 있겠으나, 중국
        성장 둔화와 금융 불안의 부정적 파급 효과에도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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