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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불균형 현황 및 평가

ㅁ [이슈] 금년 4월 이후 미국 단기자금시장의 초과 유동성이 급증하면서 연준의 익일물
    역레포(O/N RRP; Overnight Reverse Repo)에 대한 시장 의존도가 크게 증가

    ㅇ 3월 초까지만 해도 제로에 가까웠던 O/N RRP 수요가 4월 이후 MMF를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6월말 $1조에 달하였고 단기 T-bill 등 시장금리는 수시로 마이너스를 기록. 이에 FOMC는
        6월 회의에서 IOER초과지준금리/RRP 금리를 각각 5bp 인상

ㅁ [배경] 단기자금시장의 수급불균형은 ▲연준의 대규모 자산매입과 ▲재무부 자금 집행으로
    시중 유동성 공급이 급증한 가운데 ▲은행들은 레버리지 규제 부담으로 B/S 증가를
    억제하고 ▲T-bill 공급 감소 등으로 투자대상은 줄어들면서 심화

    ㅇ 유동성 급증: 연준이 월 $,1200억 규모의 자산매입을 지속하는 가운데 상반기 중 TGA재무부연준계정
         
잔액이 약 $7,600억 감소하면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급증
    ㅇ 은행 레버리지(SLR) 규제: 올 3월말 SLR 규제 완화조치*가 종료되면서 B/S 확대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이 지준 확대를 억제  * 레버리지비율 산정 시 분모에서 지준·국채 제외 
    ㅇ 단기투자자산 공급 감소: 유동성 증가, 은행의 예금 전가 등으로 상반기 중 MMF의 운용자산
        규모가 $3,440억 증가한 가운데 주요 투자처인 T-bill 잔액은 $6,890억 감소 하였고, 이에 따른
        수급 공백을 대부분 RRP로 대체

ㅁ [전망] 하반기 중 연준 자산매입이 지속될 예정이며,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의한 T-bill
    발행의 큰 폭 증가도 기대하기 어려워 자금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는 기대난

    ㅇ 연준이 내년 초 테이퍼링을 시작할 경우 올 하반기 중 $7,200억의 유동성이 추가. 7월말 부채한도
        유예가 종료되지만 아직 의회 합의가 불투명한 만큼 특별조치 자금이 소진되는 10월초 이전까지는
        T-bill 발행이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전망

ㅁ [평가] 유동성 과잉에 따른 단기자금시장의 수급 불균형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장단기
    금리 하락 압력 지속 ▲금융안정 저해 가능성 등이 우려

    ㅇ 유동성 과잉으로 단기금리 하단(floor)으로써 RRP의 통제력이 약화되고, 은행(초과 예금 운용
        필요), 외국인·헤지펀드(자금조달비용 하락) 등의 장기국채 수요 증가에도 영향
    ㅇ RRP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의존은 금융불안 시 단기자금이 RRP로 쏠리게 하면서 실물경제로의
        유동성 공급을 저해할 수 있으며, MMF 산업은 수수료 수취 중단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지속가능성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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