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영국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결정 당일 주요통화들에 대해 큰 폭의 약세(-6.4%
내외)를 나타냈으나, 7월 초 BOE 금리동결 등으로 약세 흐름이 다소 주춤
ㅁ [전망] 단기적으로 파운드화의 추가 약세 여지는 제한적이나, 중장기적으로는 약세
추세가 불가피할 전망
ㅇ 단기 : 8월초 BOE의 완화조치 발표 가능성 불구 단기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 정치적
불확실성 감 소 등으로 파운드화 추가약세 폭은 크지 않을 전망
- 파운드화 전망관련 파생상품시장지표들의 단기 방향성은 혼조(옵션시장에서는 파운드화
반등에 비중을 두는 반면 선물 투기거래자들은 순매도 포지션을 확대)
- 상당수 IB들의 파운드화 단기 투자전략은 현 수준 매도보다는 반등시 매도에 비중
ㅇ 중장기 : 향후 파운드화 관련 주요 여건(펀더멘털, 수급, 시장심리, 환율정책 등)은 대부분
파운드화 약세요인
- 장기간에 걸친 브렉시트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전반적인 소비ㆍ투자 심리를 위축. 특히
런던의 금융중심지 위상약화 우려 등으로 자본유입의 지속 여부가 불확실
- 시장에서는 상업용부동산 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과 유사한 돌발악재 가능성을 염두.
브렉시트 협상 종결 시점까지 영국의 정책방향은 경기둔화 억제에 주력 전망
ㅁ [영향] 시장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는 급락세가 나타나지 않는 한, 파운드화 약세에
따른 긍정 및 부정적 효과 모두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ㅇ 英 무역수지 개선 : 영국 수출입의 가격 비탄력적 성향, 대외수요 부진 등으로 파운드화 약세에
따른 큰 폭의 무역수지 개선을 기대하기 곤란(`08~`13년 약세기와 유사)
ㅇ 자금이탈 : 향후 브렉시트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일정수준의 자금이탈은 불가피하나,
이탈 규모는 협상결과 및 파운드화 움직임에 좌우될 전망
ㅇ 금융불안 : 파운드화가 약세 기조 하에서 등락 폭이 확대되면서 수시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가능성
ㅇ 기타 : 영국 기업 및 개인의 외채부담 증가, 외국인들의 파운드화 차입수요 증가, 영국으로의
이주민 감소 등
→ 최근 브렉시트의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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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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