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란 관련 이슈는 그간 장기간의 서방 경제제재, 낮은 대외연계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핵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증대
    ㅇ 핵협상 전개에 따른 국제유가 영향 : `12년 서방의 경제제재로 원유수출이 절반 이상 급감.
        향후 협상 타결시 국제 원유시장에 추가 공급요인으로 작용
        - 이란은 세계 원유생산량의 3.5%를 차지(OPEC내 2위)하고 있어 제재기간 중 누적재고의 
          조기 해소에 나설 경우 유가 단기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
    ㅇ 對이란 정책 관련 美 정치갈등 : 양원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이란
        핵협상과 관련한 시각차로 첨예하게 대립
        - 갈등 심화시 재정ㆍ헬스케어ㆍ이민ㆍ에너지 부문에서 의회 비협조로 오바마 정부의 정책
           추진에 애로 예상. 특히 금년 연방정부 채무한도, 예산안 마련 등에서의 타협 난항 우려
    ㅇ 이란과 이스라엘 대립 : 이스라엘은 핵협상 타결이 이란 핵무장을 초래해 자국안보를 위협한다고
         거세게 반발. 이란도 이스라엘에 대한 발언수위를 높이는 등 양국 관계 심각
        - 향후에도 양국 갈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핵협상 향방에 따라 이스라엘의 對이란
           무력개입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가능성
    ㅇ 이란의 IS 격퇴작전 참여 : 지난해까지 소극적 역할에 그쳤으나 금년 들어 주요 도시 탈환을
         단독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
        - 이란은 시리아ㆍ레바논과 함께 예멘 정부전복(반군 지원), 이라크 개입 강화 등 시아파 
           세력 확산을 주도. 중동 수니파 국가들과의 대립 격화 소지

ㅁ 이란 관련 이슈들은 직간접적으로 유가 및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핵협상 전개 과정 및 이란의 대외정책에 배전의 관심을 가질 필요
    ㅇ 대부분 정치적 이슈이나 돌발적인 상황으로 전개될 경우 국제금융시장에도 예상보다 큰 파장을
        미칠 수 있음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