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f 국제금융센터

KCIF 국제금융센터

ENG

세계경제Global Economy

글로벌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실업 증가와 영향

ㅁ [이슈] 코로나19의 파동(Wave)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활동 봉쇄 및 이동제한령
    등으로 글로벌 각지에서 실업 급증

    ㅇ ILO는 세계 노동가능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16억명이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2분기 중
        3.05억건(48h/주 노동시간 환산 時)의 실업 발생 가능성 시사(4.29일 기준)

ㅁ [특징] ▲실업률의 글로벌 동반 급등 ▲단기간내 증가폭 최대 ▲실업상태 장기화 가능성 등 
    ㅇ (이례적 동반 실업급증) `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와 `08년 GFC 당시 선진국과 신흥국의
        실업률은 비동조화 현상을 보였으나 `20년 들어 동시에 급상승
    ㅇ (단기간내 최대) 전년대비 상승폭과 월간 속도 면에서 장기평균치를 크게 상회
        - 시장에서 추산한 `20년 실업률 예상치를 적용해 볼 경우 G8은 `19년보다 +4.62%p*, BRICs는 
           +1.72%p. `83~`19년 G8 연간편차 평균은 -0.11%p, BRICs는 -0.06%p에 불과
            * G8 상승폭이 더 큰 것은 ? 집계대상 노동자 비중이 신흥국보다 크고 ? 일시해고 후 재고용
              등이 허용되기 때문
    ㅇ (구조적 장기화 소지) 고질적인 이력효과(Hysteresis effect)에다 기업의 방어적 경영, 재택근무
        및 비대면 경제(Untact economy) 증가 등이 겹쳐 노동수요가 구조적으로 감소

ㅁ [영향] ▲필립스곡선의 극단적 평탄화 ▲저물가(disinflation)의 국가간 전염 ▲가계 부채
    부실화 등을 촉발

    ㅇ (필립스곡선 평탄화) 가처분소득의 우선적 부채상환과 소비이연 등으로 수요 부진이 만성화되어
        필립스곡선 기울기가 0에 근접(실업↑→총수요↓→국민소득↓→물가↓)
    ㅇ (저물가 압력 전염) 교역을 통해 국가들간에 저물가가 전이(exporting deflation)되고, 주요국
        저물가 형성 時 여타국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도 동반 약화
    ㅇ (가계부채 부실화) 고실업·저물가下 소득 정체와 주택가격 하락, 임대수익 축소 등으로 가계의
        부채 상환능력이 낮아지고 명목부채 부담이 증가하는 Debt deflation* 현상 발생
        * 물가하락→가계의 실질 이자비용↑→채무부담 완화 위한 경쟁적 자산매각→가격하락 악순환
           (Ir. Fisher)

ㅁ [시사점] 글로벌 실업증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로 인해 발생할 경제여건
    변화와 계층간 갈등 심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

    ㅇ GFC 이후 G8의 실업률(연간) 회복에는 9년, 아시아 외환위기시 BRICs는 6년 소요
    ㅇ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지난 20년간 ‘워싱턴 컨센서스下에 추진된 세계화’로 누적된 실업증가 및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해 계층간 불만이 고조

관련보고서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정보의 무단수집 방지를 위해 아래 보안문자를 입력해 주세요.
보안문자

KCIF 서비스 안내

  • 정기보고서/국제금융/세계경제 보고서 전문(  자물쇠  제외)
  • 금융ㆍ경제지표 데이터 및 차트(경제ㆍ금융 전망자료 및 상세페이지 제외)

정보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정보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정보이용 문의

임주형 팀장 (TEL : 02-3705-6151, E-mail : jhlim@kci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