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ECB 드라기 총재는 6/18일 신트라 포럼에서 정책금리 인하, 자산매입(APP)
재개 가능성 등을 직접 언급하면서 통화정책 추가 완화를 예고
ㅇ ▲유로존 경기하강 압력 지속 ▲글로벌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등 지정학적 위험 ▲인플레이션
기대 약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등이 배경
ㅁ [정책 옵션] 정책금리 인하가 첫번째 옵션이며 자산매입 재개도 검토할 가능성
ㅇ (정책금리 인하) 드라기 총재의 발언과 환율 경로를 통한 기대효과 등을 감안 시 현재
-0.4%인 예치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이 첫번째 옵션
- 은행권 수익성 악화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예치금에 대한 금리를 차등 적용
(tiering system)하는 방안이 도입될 전망
ㅇ (자산매입 재개) 현재로서는 추가매입 여력이 크지 않은 만큼 국별 매입할당(capital key)
조정 또는 발행자 한도(33% limit) 상향 등의 기술적 조정이 선행될 필요
- Capital key 기준 변경은 정치적 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채권별 매입 한도를 높이는
방안이 우선 고려될 전망(33%→50% 상향 시 약 40개월의 매입여력 확보 예상, HSBC)
ㅇ (전망) ECB는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에 관한 포워드 가이던스 변경 후 경제
전망이 발표되는 9월에 예치금리를 20bp 인하(또는 9월·12월 각 10bp)할 것으로 예상
- 자산매입은 33% 한도 등 조건을 우선 조정하고 실행 여부는 추후 결정할 가능성
ㅁ [평가] 현 상황에서 ECB가 고려하는 완화조치들은 불안 억제와 경제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나, 미 연준의 금리인하 정도, 글로벌 무역분쟁 등의 전개 상황에
따라 시장의 기대수준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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