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홍콩 주택가격이 `18년 하반기부터 크게 하락하였으며, 주택 거래량도 급감
ㅇ 주택가격은 `18.7월까지 2년여간 상승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격지수가 고점대비
8.9% 하락
ㅇ 주택 거래량도 `18.7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12월에는 34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가장 큰 폭인
61.4% 감소(`18.7~12월중 월 평균 14.9% 감소)
ㅁ [배경] 주택시장 위축은 ▲주택가격 부담 ▲경제 성장세 둔화 ▲금리인상 ▲부동산 정책
등이 주요 원인
ㅇ (주택가격 부담) 홍콩의 소득대비 주택가격은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 뿐만 아니라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북경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
ㅇ (경제 성장세 둔화) 중국의 수요 위축으로 홍콩 경제도 성장세가 약해진 데다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하면서 경제·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
ㅇ (금리인상) 美 달러화 페그 제도 운영으로 홍콩의 기준금리가 美 금리인상에 따라 동반 상승하면서
주택 수요가 크게 둔화
ㅇ (부동산 정책) `18년 들어 건설업자에 대한 공실보유세 부과와 함께 신규주택 공급이 대규모로
이루어지면서 공급초과 현상이 심화
ㅁ [시사점] 홍콩 부동산 시장의 거품 붕괴 가능성은 낮으나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홍콩 주택시장 불안은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ㅇ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가계소비 감소 → 경기 둔화 → 주택가격 추가 하락’의 악순환이
발생할 가능성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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